동이 트기전 침대에 앉아 있던 남자
새벽 쯤 동이 트기전 주변이 살짝 어두운 상황에서 잠이 깨서
침대에서 몸을 뒤척이며 베개를 베고 옆으로 누운 상태로 창 쪽을
바라보다 좀 쎄한 기분이 들어서 고개를 아래쪽으로 슬쩍 돌려 보니
침대 가운데 끄트머리에 뭔가가 있는 느낌이 들어서 봤더니
흑백과 시퍼런색 색감의 웬 남자가 앉아서 앞을 응시하고 있더라 .
솔직히 당황스럽기도 해서 다시 잠을 자는 척 눈을 감고 있었더니
그 형체가 일어나는 느낌이 들더니 내 머리를 서너번 만지작 거리며
잠잠해 지더라 .체감상 그 시간이 불과 몇 분도 안되었는데
그렇게 다시 눈을 떠보니 좀전의 동이 막 트기 시작할때 상황과 같았고 .
내가 꿈을 꾼건가 비몽사몽간에 어리둥절 했지만 너무 생생했다.
폐쇄된 당직실
나는 곧 잘 가위를 눌리는데
늘 당직실에서 잠을 청할때가 되면 자주 인기척을 느꼈다
가슴팍 쪽을 누가 급하게 깨우듯이 손으로 툭툭 건드리는 느낌을 자주 받았다
잠결에 누가 왔나 싶어서 몸을 뒤척이고 일어날려고 하면 몸이 가위에 눌려
있는 상태가 되곤 했는데. 그 상태에서는 별의 별 생각이 다 들더라
설마 도둑이 들었나. 아.. 빨리 일어나야 하는데 좀 처럼 굳어 있는 몸은 경직이 된채
움직이지가 않았다 이 후 같은 상황에서는
그냥 잠을 자는 척 아니 피곤하고 더 귀찮아서 잠을 청했다
그러다 시간이 흘러 우연찮게 만난 전 직장동료가 말하길
그 당직실을 폐쇄 시키고 창고로 사용 중이라고 하더라
나 말고 다른 직원들도 가위 눌림이나 악몽꾸는게 잦았다고 ...
귀접
나는 프로 귀접러와 동시에 프로 가위 눌림러라
분명 내가 잠을 자고 있는 침대인데 뭔가가 부산스럽게 나에게 야스를 하는 행동의
형체를 보았다. 그런때는 이상하게 또 가위눌림도 아니고
어두운 밤이라 그 형태조차 안보이니깐. 그냥 깨림직해서 밤에 그러한 경험을 할때는
내가 뿌리치는 수준이 되었는데 . 이 후에는 주로 낮잠을 잘때 그러한 경험으로 이어지더라
사람의 형태로 또렷하게 정말 예쁜 얼굴의 여자도 보았고
뿌옇게 마치 필터링 된 느낌으로 여자의 모습등등.
꿈에서 야스를 하는 것보다 그런때는 더 사실적인 느낌이 들더라
혹자는 귀접을 하면 빠져 나올 수 없다고 하는데 그정도로까지는 아니고
진짜 야스를 하는 기분과 같았고 깨고 나서도 생생하게 그 기분들이 전해졌을 정도
꿈속의 영가와 알 수 없는 형체 들과의 조우
주말 오 후 낮 급 잠이와서 1~2시간만 낮잠을 자기로 하고
잠을 청했다. 잠을 자고 일어나 주변을 보니 분명 내가 잠을 청하기 전 내방과
주변의 낮 시간때 . 그러나 찝찝해서 침대에서 어정쩡하니 걸터 앉아서 옆을 봤더니
거식증 걸린 듯한 앙상하게 말라 있는 듯한 여자가 미동도 없이 옆에
누워 있길래. 순간 이게 뭔 황당무개한 상황인가 싶다가 . 금새 지금이 현실이
아니고 꿈이구나 싶은 생각이 들더라 . 주변을 다시 둘러보니 방 모퉁이에서는
뭐가 그렇게 즐거운지 턱수염에다 노가다일을 할 법한 60살 전 후로 보이는 남자가
재미난 구경이라도 하는 듯 깔깔깔 거리면서 서 있더라 .
다른 존재가 더 있을 것 같아서 . 다 나와보라고 이게 지금 무슨 상황이냐고
허공에다 소리 좀 쳤더니 . 환하고 밝은 주황색 화장실 백열등 색감의
가로가 2미터 폭이 1미터가 채 되지 않는 몽글몽글한 구름 형체가 생겨 나 있길래
누구시냐? 누군데 이런곳에 오느냐고 했더니 바로 내 귓가에서 말하듯
무서워 하지 말라는 느낌으로 온화한 중년의 아줌마 음성이 들리더라
" 그냥 아줌마라 생각해요"라길래
아주머니 이런 곳에 오시면 안됩니다. 좋은 곳으로 가셔야지요 몇 마디 했더니
이내 사라지더니 . 잠시 후 아까 구름 형체보다 좀 작은 (2/3 사이즈 크기)
형체가 다시 생겨 나길래. 이번에는 또 뭐냐고 누구냐고 했더니
또 내 귓가에서 또렷하게 이번에는 당돌하고 싸가지 없는 투의 좀 어려보이는
여자 음성이 들리더라 . 10대 느낌의 목소리.
"그럼 아저씨는 누군데요?"라고 되 묻길래
보면 모르냐고 이 집에 사는 사람이고 집 주인이라고
많이 당돌해 보여서 . 너 몇 살이냐? 왜 이런 곳 오냐고 했더니
당돌하게 또 되 받아 치더니 "17살 인데요 " 하더라.
아무튼 이런 곳 오지말라고 했더니
"그럼 합의 본거죠? " 이말을 하길래 잠시 몇 초가량 내가 벙찐 상태에서
꿈에서 완전히 깼다. 깨면서도 좀 전의 상황이 대체 뭔가 너무 또렷하니
생각이 나더라 .. 그 합의란게 좋은곳으로 가라는 내 말의 염원들
빌어 달라는것인지. 이러한 존재들이 우리집을 오가더 라도 티내지 않고
조용히 지내 듯 그렇게 하겠다는 뜻인지... 그렇게 신기한 경험을 했다.
꿈을 꾼 뒤에 우리 건물에 순차적으로 임차인들이 다 들어왔다
이따금 공실된 우리 건물에 손을 보러 갈때가 있었는데
이사 시기 철이랑 안맞았는지 상당히 길게 방들이 안나가더라
이것저것 집 내부를 내가 손을 보면서 .
좋은 임차인들 왔으면 좋겠다고 질 안좋은 세입자들은 안들어 왔으면 싶겠다고
허공에다 대고 그렇게 해달라고 했다.
그리고 어느날 꿈을 꾸게 되는데 . 어머니가 뭔 서류들을 정리하고 있길래
뭐하시냐고 했더니 .부동산 계약서를 어머니가 정리 하시며
새로운 사람 들어 올거라고 한다.
서너번 가량 계약 직전에 계약이 안된 경우도 있었고
가계약금 까지 걸거도 계약이 안 된 경우까지 있었다
그렇게 꿈을 깨고
공실된 건물에 대해서 얘기 중에 .거기 곧 사람 들어 올거라고
이러이러한 꿈을 꿨으니 걱정 말라고 했는데
그리고 몇 달 뒤에 그곳으로 새로운 임차인이 들어왔다
원하는 구성원대로 들어오더라
탑층에는 좀 젊은 연령대 사람들이 왔으면 좋겠다고 했더니 그렇게 들어왔고
그 아래층은 번잡스럽지 않게 연령대가 좀 있는 아줌마 혼자 사는 임차인이면 좋겠다고 했더니
진짜 그런 임차인 구성원으로 다 들어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