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앰버그리스" 라고 알려진 "용연향"은 향유고래의 소화기관에서 형성되는 희귀한 물질이다
1킬로그램 당 가격이 4800만원 정도 해 이른바 로또똥이라고 하지만 고래의 내장에서 생성되지만 똥은 아니고
오징어나 문어의 부리 같은 부분이 소화되지 않고 뭉쳐 형성된 덩어리 임
용연향

막 배출된 용연향은 악취를 풍기지만 바다에서 장시간 떠다니면서 태양과 염분에 노출되면 특유의 달콤한
흙의 향으로 변하여 매우 높은 가치를 지님 바다의 로또로 불린다
세계 3대 향으로 꼽히며 오랫동안 향기를 지속시키는 성질 때문에 향수의 재료로도 사용된다.

용연향의 주성분은 암브레인이며 고급 향수의 향을 증폭시켜 유지시키는 역할을 한다

시간이 지나면서 장내에서 분비되는 물질들과 섞여 커진 이 덩어리는 자연적으로 채취하기는 어렵고 종종 고래가
이를 스스로 배출하거나 고래가 주은 후 해양에 떠다니게 된다
국내발견 이슈

국립해양생물자원관의 전문가는 "수컷 향고래 100마리 중에서 한 두 마리에게 발견된 정도로 희귀하다"며
"이게 정말 용연향이라면 국내 최초로 발견된 것이라고 할 수 있다"고 밝혔다.
전문가는 "물질적 특징은 용연향이 맞지만 성분검사를 해서 암브레인이라는 성분이 있어야만 용연향이라고 할 수 있다"며 성분검사를 진행했다.
검사 결과, 동호 씨가 주운 물체에는 암브레인이 검출되지 않았다. 영국의 용연향 전문 기관은 암브레인이 꼭 있어야 용연향이라고 할 수 있다 한다
근데 90%가 대부분 변질된 기름 물질이다"고 전했다

소설가 허먼 멜빌


그의 작품 "백경"에서 용연향이 고래의 소화불량 때문에 생긴다고 말했다
즉, 고래의소화기관에 이상이 생길 때 고래의 창자에서 생겨나는 향이라는 것..
고래는 소화불량을 견뎌 내는 동안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귀한 향을 만들어 내는 것임

향유고래는 고통을 인내하는 동안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좋은 향이 만들어지고 있음
우리의 인생도 그런걸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