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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년 무더웟던 여름 이었지.. ,,

 

김일성죽고, 북핵위기라

 

실제로 전방 사단에선 미군 헬기 중대가 사단사령부에 주둔해서

 

우리 사단장에게 이리가라 저리가라 명령 하던 시절 이었지,.,

(통역 장교가 있는지 그때 첨 알았음..중위)

 

미군 헬기 중대장은 소령 이었고 , 우리 사단장은 투스타,,,

 

이둘은 실제로 예전에 만난 적이 있었지,,

 

바로 월남전때,,

 

우리 사단장은 소총부대 소대장(소위)이 었고, 미군 헬기 중대장은 그때 계급이 중위 였다고 한다,,

 

월남전 끝나고 헬기 중대장은 예편 햇다가 이라크전때 다시 예비군으로 참전 햇다고 한다,

 

시간이 흐르고..

 

그때 한국군 소대장은 투스타로,, 헬기 중대장은 겨우 소령으로 다시 만난거지,,

 

그당시 나는 공병 소대장으로 (빈병아님)

 

주로 폭파 같은걸 주로 햇는데,,

 

왜 있쟌아,,

 

보병이 진격하면 리얼리티를 내기 위해 폭약 뻥뻥 터트려 주는거,,,

 

그날도 잘 짜여진 시나리오 대로

 

오전에 훈련장 개활지에 나가 

 

땅에 폭약을 매설하고 있었지,,,

 

군대 같다온 일게이들은 알겠지만 훈련장이 워낙 개활지라,,

 

누가 훈련장 안에 있는지도 잘몰라,,

 

오전에 작업을 한 이유는 오후부터는 실탄 사격이거던,,,

 

,중대 경박격보 대대 중박격포,, 사단포,, 예비사단에서 추진된 포..그리고 군단포 까정,,

 

일시에 한번에 쏴버리지,,

 

한번에 요시땅 하고 쏘는게 아니라,,각각 도달 거리가 틀려서,,이를 계산에서 

 

시차를 두고 쏘지,,이거 무시무시해,,

 

그리고 나면 땅깨들이 돌격 앞으로 이런식이지..

 

그럼 난 적절한 타이밍에 땅에 묻어둔 티엔티를 트려려 주면 끝나는거야..

 

그당시 내 좌우 건빵 주머니속엔  뇌관이 가득 햇었지,,후덜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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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담이 길었네,,

 

내가 하고자 하는 애긴, 지금부턴데..

 

내가 서두에 실사격은 오후에 있어서 오전에

 

미리 훈련장 전방에 나가 작업하고 있었다고 햇쟌아?

 

근데 열심히 폭약을 묻기 위해 곡괭이 질을 하고 있는데..

 

있는데..

 

있는데..

 

있는데..

 

돌연,,

 

사격 통제소에서 스피커로 울리는 단말마,,,

 

"탄~알 일발장전"

 

"노리쇠전진"

 

"조정간 단발"

 

준비된사수로부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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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순간 나는 머리카락이 쭈삣쭈빗.부덜부덜,,안절부절,,.식은땀이 ,,,,

 

 

작업하고 있는 우리애들을 순각적으로 고개를 돌려 바라보니,

 

 아무것도 모리고 순한 양처럼 삽질만 열씨미 하고 있더라,,

 

나는 우리애들을 향해 다급하게,,

 

"업드려" ,,"업드려",,,"업드려",,,

 

진짜 절박했다,,

 

철모를 땅에 대고 대가리 박고 있으니 

 

바로 콩복는 소리가 요란하게 나더라,,,,

 

그순간 시간이 진짜 안가데,,,

 

모든 시간이 정지해 버린느낌,,,

 

보병들 사격이 끝난직후, 

 

보병들이 우리가 있는 쪽으로

 

밀려 들어 왓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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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너무 화가 머리 끝짜지 치밀어 올라

 

보병 중대장에게 물었지,,

 

"지금 쏜게 실탄임니꺼 ,,공포탄임니꺼?"

 

보병 중대장이 하는 말,,

 

"우리 여기올때 공포탄 안가져 왔는데?" 왜?

 

그래서 나는 시나리오 책자를 펼쳐보이며 

 

"아니 실사격은  오후쟌아여"

 

따져물으니,,

 

보병 중대장이 다시 하는 말,,

 

"이번에 새로 부임하신 대대장님이 보병은 따로 오전에 한번더 연습하라고 

 

어제 저녁에 계획을 바깥따아~~"

 

그래서 내가 

 

"그럼 지원 배속 부대에 전달을 해 줘야지.,,

 

이리 막 바꾸면 어쩜니까?

 

,;;;;;;;;;

 

그날 저녁 보병 중대장이 미안햇던지,

 

우리한테 전투식량을 가따주더라,,,

 

그때 미제 전투식량 첨 묵어 봤따,,,

 

맞 나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