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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삼일회계법인은 최근 식음료(F&B) 프랜차이즈 투자 경험이 있는 사모펀드(PEF) 운용사들을 대상으로 파이브가이즈 매각을 위한 간략한 소개문(티저레터)을 배포했다. 구체적 인수 구조와 가격은 정해지지 않았다.
국내에서 파이브가이즈 운영은 한화갤러리아의 100% 자회사인 에프지코리아가 맡고 있다. 에프지코리아는 한국 진출 첫해(2023년 5~12월) 매출 100억원에 영업손실 13억원을 기록했으나 작년에는 매출 465억원에 영업이익 34억원을 올려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매각 측은 티저레터에서 올해 예상 매출로 700억원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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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부사장은 파이브가이즈 국내 도입 과정에서 브랜드 검토부터 계약 체결까지 거의 모든 절차를 주도했다. 한화갤러리아가 한화솔루션에서 떨어져 나온 이후 김 부사장이 추진한 첫 사업이기도 하다. 불과 2년 만에 매물로 나온 데는 미국 본사에 납부하는 수수료 부담이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영업이익을 내더라도 수수료 비용을 차감하면 순이익까지 이어지기는 쉽지 않아 실적 흑자 전환을 이뤘을 때 매각해야 한다고 판단했다는 분석이다.
다만 외식 시장 침체로 다수 식음료 프랜차이즈가 매물로 쌓여 있다는 점은 부담이다. IB업계 관계자는 “해외 프랜차이즈를 들여올 때 본사에 연간 출점 매장 수나 목표 매출 등을 확약하는 경우가 많다”며 “파이브가이즈도 이 같은 조건이 존재한다면 사는 입장에서 부담이 더 커질 것”이라고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