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젯밤은 가끔가는 스페인 레스토랑에서 한잔.
평일임에도 예약이 쪼매 밀렸노.

생맥주가 스원한기.

만체고(manchego) 치즈 샐러드.

참치 카르파쵸.

스페인풍 커틀릿.

메를로 레드 와인 한병.

해산물 빠에야 3인분.
가히 이 집의 전매특허라 할수있겠노.

시라스(しらす) 아히죠.

스페인풍 마늘스프 묵고 퇴장.

이른 밤 귀가해서 상온의 독주를.

차가운 소바로 허기진 배를 달래며.
백해무익한것이 알콜이란것은 주지(周知)의 사실.
그러함에도 본 외국인 노동자의 고단한 삶을
묵묵히 지지해주는것 또한 술이 아니겠는교.
나는 나의 길을 가련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