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이란 무엇인가’ 다시 묻는 자가 미친 사람인 이유-

『창작과 비평사』 넘버 1이 백낙청이면 넘버 2가 최원식교수다. 『문학과 지성사』에서 넘버 1이 평론가 김현 선생이면, 넘버 2가 김병익 평론가다. 김병익 선생의 ‘한국현대문학사’에서 춘원 이광수가 얼마나 높이 평가 됐는가? 그런데, 90년대 김영삼 정권 시작과 함께 ‘춘원 이광수 교과서 축출운동’이 벌어졌다. 이는 90년대의 20대에 세대에 모택동 문화혁명 피해를 연상시키는 굉장한 트라우마로 자리한다.
그 이유는 매우 투명하다. 동인문학상 수상으로 주목 받는 소설가 강석경의 [숲속의 방]이란 작품이 있다. “공산주의 대학생 개새끼!!” 수준의 의미다. 이 작품의 뿌리는 춘원 이광수의 ‘혁명가의 아내’다. 춘원 이광수는 ‘공산주의자 개새끼!’ 란 의미로, 반공소설에 독보적 효시를 이루고 있다. 일제 강점기 공산파의 아버지이자 친북친중좌파의 아버지 신채호 선생의 ‘극대노’와 격분을 초래했다. 동인문학상도 춘원의 소설을 모델로 한 소설이 수상받고, 소설가 공지영씨도 ‘공산주의 대학생 개새끼’ 의 의미를 내포한 강석경의 소설에 반론으로 ‘영화’(최진실 주연)도 제작한 바 있다.
문학이 ‘리터러춰’가 아니라 좌파 이념 선포의 도구만이 남게 되면서, 기존의 평가를 전복시키자, 일반국민은 좌파 이념 꼭두각시 문학이면 버려버리자는 가치관으로 승부가 됐다.
이응준씨가 『한국현대문학사』 공부를 해본 사람이면 이해한다.
김현 선생의 ‘문학 정의’는 1952년 소설가 김동리 선생의 [문학개론]에서 ‘문학=상상력’을 이었다. 문학과 지성사 문학 朋黨의 그룹의 구성원은 창작과 비평사 못지 않은 ‘진보’라고 봄이 합당하다. 그러나, 그 그룹의 넘버 1인 김현선생만큼은, 보수측 문학관인 김동리 선생의 문학관에 뿌리를 두었다. (문학과 지성사는 ‘정과리’씨에 주도권이 넘어가자마자, 문학과 사회를 본 독자들이 외면하게 됐다.)
“사쿠라 중에 사쿠라” “정금과 같은 사쿠라” 조갑제 기자는 오늘 홈페이지에 『보수 논객 조갑제 "보수 재편 절박…맨정신 보수와 아닌 보수로 나눠질 것" [뉴스와이드]』란 헛소리를 남겼다. 조갑제기자는 한국의 보수우파 역사의 하나의 라인을 완전히 ‘춘원 이광수 지워버리듯’, 지워 버렸다.
박정희-전두환 정권의 슬로건은 ‘근대화’(서구화) 정부다. 이는 미 군정 시대에 40년대 후반에 자리잡혔다고 논해진다. 문인협회라는 이승만을 도왔던 이념가 집단이 있다. 사쿠라 중에 사쿠라, 정금과 같은 사쿠라 조갑제기자는 박정희 이용과 이승만 이용으로, 이 부분을 예리하게 도려냈다. (보수우파의 살길은 이렇게 한 조갑제씨를 벗어나는 일이라고 본다)
소설가 이응준씨만 모르는 내용이 있다.
월렉 앤 워렌 『문학의 이론』, 김현 선생이 편집한 『문학이란 무엇인가』등등은 모두 ‘리터러춰’를 기준으로 나온 것이다. 그런데, 김대중정권 때 창작과 비평사 2인자 최원식교수는 놀라운 발언을 한다. ‘文學’을 분가쿠로 비하한다. 일본문단 영향으로 서양논리를 직수입됐다는 어졸, 자신들의 전통이 여기가 아니라는 것이다.
우리는 리터러춰로 번역되지 않는 文學의 전통을 이젠 일목요연하게 논할 수 있다.
최서해의 ‘탈출기’는 [개벽]지에 나왔다. 카프 문학 신인상인 최서해의 탈출기는 천도교 기관지 개벽에 나왔다. 성균관대 박사 출신 임규찬씨(창작과 비평사 사단에도 포함된)가 도입한 카프 비평총서 목록과, 서울대 김윤식교수가 연구서로 펴낸 일제 강점기 카프문학운동과 남로당 문학건설본부에 이르기까지 역사를 알고 있다. 최원식교수는 창작과 비평사는 이 그룹의 후예라는 것이다. ‘소명출판사’에서 나온 창작과 비평사 사단 젊은 평론가(즉, 70년생 내 또래 한국학자들)들의 주장도 똑같다.
최종적 요약 정리를 하자.
① 일제 시대는 동학경전에 깔린 양명학적 논리를 전제로 하며, 소련공산주의 및 중국공산주의 전파의 도구로서 매개물인 文學이 있었다.
이는 ‘소학’과 ‘명심보감’이 멈춰진 자리에 대체물이다.
② 일제 시대는 기독교언어로 서양문명을 전파는 전파의 도구로서 문제가 있다.
이는 역시 ‘소학’과 ‘명심보감’이 멈춰진 자리다. 농촌 마을마다 교회가 어떻게 자리잡고 있나를 분석해보라. 전부 ‘서당’했던 자리다.
탄핵정국 그 방식 그대로 보수측에 자기들 사람들 심어놓고 확 뒤집듯이, 한국문학사에서도 진보측이 보수에 와서 확 뒤집어 버렸다.
결국, 이분들을 보수측에 받아주면 언제나 하는 것은 ‘금쪽같은 내새끼’에서 에미 때리는 문제아 정서로, 답답하다는 말이야 하고 칭얼대는 기성세대가 딱 금쪽이 문제아처럼 분노하고, 미국 민주당은 백인보수에 개새끼라고 욕하면 앞뒤 안가리고 후원해준다는 차원으로 반복돼 왔다.
백낙청 사단은 유신시대에 자신들보다 성찰력이 떨어지는 순수문학의 국가공권력 의존 지배체제에 乙로 살았다.
그런데, 이분들이 자신들을 못 보았다. 이분들은 일반국민에 어떻게 비춰지나? 동학 양반가문으로 청나라 종속상태를 유지하는 상태를 유지하려 일본에 대항했던 출신이다.
일반인이 그렇게 좋아했던 춘원 이광수를 예리하게 도려내버리는 상태에서, 일반국민은 현타드는 문화충격을 겪는다.
1인 통치권자 중심의 오랑캐몰이는 악마인데, 전라도 동학이나 전라도유교로 중국공산당 식 오랑캐몰이는 진리요 정의라는 엽기적 어법이 있다. 이를 미국 민주당이 ‘미국 공화당 백인 보수 개새끼 해봐’, 어이구 착하지 하는 어투로 쭉 후원해 왔다. 미국 보수주의자와 같은 시점으로 미국 민주당을 비판하고 싶지 않다. 필자의 초점은 미국 민주당의 한국 관점은 너무 미국 민주당의 이기주의 시점이며, 너무나도 자의적이었다는 것이다.
대한민국에서
서양인문학
서양법학
서양사회학
서양역사학
서양경제학
서양윤리학
그리고 기독교신앙을 논하는 분들은 유신시대에 용공세력 소외받는 것과 똑같은 느낌을 겪는다.
필자는 윤석열 정부 기간에 서양학문 연구한 분들이 대접받길 진심으로, 진심으로, 진심으로 바랬다. 아니라면,..... 다음 세대의 이 분야학문은 지원자가 없는 것이다.
기독교언론에 ‘플라톤식’ 이분법을 비난하는 글을 30여년째 본다. “통전적 성령론”과 차원이 다른 이야기요, ‘코드’(암호)정치로 보수기독교에 있지만 사실은 자신은 원불교(사탄교) 백낙청씨와 같은 연결이라는 은밀한 암호 발설일 것이다.
사실, 그렇다. 그 이분법은 기억할 사람은 기억하지만, 일제 강점기에 순수문단을 통해서 반영된 일제 강점기 일본문단의 기독교이해와 연결된다. 통전적 성령론으로서 통합교단의 신학을 호소하면서, 실제는 대종교나 동학종교 성향으로 빠지는 것이다.
유신시대에 강해도 너무 강한 국가를 겪어서 사회가 나아질 줄 알았더니, 이제는 일당독재로 강해도 너무 강한 귀족을 겪는다.
여기서, 소설가 이응준씨야.
김현 선생을 과거지향으로 빨면 어쩔껀데?
“출산”과 “문학 지망”은 사실은 비슷하다.
‘정과리’가 망친 문학과 사회 붕당의 부활을 위하여!를 이응준씨가 왜 하느냐 이것이다. 『문학과 사회』에서도 사실 노무현 때 대부분의 나머지 구성원들에 현타가 들었다. 현타가 든 것은 원불교(내추럴 친중주의자) 백낙청이 영문학과 교수인데, 서양문학 한다는 분들이 백낙청처럼 그간 써왔던 해외문학소개와 실제 생각이 180도 다 달랐다는 의미의 현타다.
김현선생은 조선왕조 붕당사에서 주목받을 대빵 선비입니다. 이 그룹에 속했던 말단으로, 이 그룹 부활을 앙망합니다, 라고 보는게 미친 거 아닌가?
jtbc 예능 [아는 형님]에 나온 한 뮤지컬 가수가 중용으로 차지도 모자라지도 않는을 논한다. 앞서 이야기했듯이 기독교 세력 안에도 백낙청 계보 양반붕당이라 뻐기는 암호 남발이다. 예능에서도 뮤지컬 가수가, 우리는 백낙청 계보의 양반가문인데 뮤지컬합니다. 딴따라 아닙니다. 신호를 준다. --이와 비슷한 문제가, 모 대기업 회장의 딸이 걸그룹한다는 이야기다. 1950년대 한국문학에서 ‘빽~~~하고 죽는’ 민중들의 시즌 2다.
지금 대한민국에서,
출산의 문제와
문학을 지망하는 문제는 비슷하다.
아예 백낙청 붕당으로 속해서 관에서 꿀빨든지, 아니면 최대치로 멀어져야 하는게 일반인이다. 그런데, 문제는 그것이다.
조상숭배문명은 결국 지금 권력을 쥔 자들이 미래까지 쥐고 싶다는 신분노예제를 깔고 있다. 그런데, 농업은 이게 가능한데, 개방형 시장경제에서는 불가능한 전제를 깔고 있다.
한국문학은 알게 모르게 권력의 도구였다.
작품론보다 작가론을 내세우며, 대빵 문학인님, 붕당 계보정치처럼 졸라게 빨아줄 테니 우리 잇권좀. 여기서, 현타가 들어야 정상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