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오모리 현립 미술관

에서 이토 준지 전시회가 5.25까지 열렸었음
나는 마침 끝나기 하루 전 5.24에 방문






이토 준지 시리즈를 본 건 꽤 오래전인데도
이렇게 그림 하나하나 볼 때 마다
그 에피소드들이 떠오르는 거 보면
참 대단한 작품, 대단한 작가였다고 생각이 드는

사자의 상사병

소용돌이 접시가 무려 3300엔

소용돌이 찻잔세트인데
이게 16000엔정도? 가격이 꽤 나감
사진으로 올린 건 극히 일부고
토요일 방문이라 그런지 사람들도 상당히 북적북적했음
이토 준지 특별 전시회 관람료는 1700엔
돈 아깝다는 생각은 안 들 만큼 꽤 볼륨감 있는 전시였고
이토 준지를 좋아한다면 이 전시도 만족하지 않을까 싶네
새로운 게 있는건 아니고
기존 이토 준지를 다시 한 번 느낀다는 감정으로
아오모리에서 전시 끝냈으니
아마 다른 지역에서 또 하지 않을까 싶은데
방문하는 지역에서 이토 준지 전시를 한다면 추천
만화책으로 보던 명장면들을 굉장히 큰 그림으로,
좋은 해상도로 다시 볼 수 있다는게 좋았음
단점을 꼽자면
죄다 일본어임
일본어 고자면 설명 제끼고 걍 그림만 보다 와야됨
나처럼?
하필 아오모리 현립 미술관은 전파도 잘 안 터져서
번역기도 먹통 되어버리더라고 시발
출처
https://m.dcinside.com/board/nokanto/59999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