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의 글은Joe Jo 님의 페이스북 글입니다. 

저는 집사람과 부방위 사전선거
참관인 신청을 했었는데 집사람은
배정을 받고 저는 못 받았습니다.

5/30 오전반으로 6:00-12::00
서울 성동구 한 투표소에서 참관을
했습니다. 집사람은 투표소에서
저는 투표소 외부에서 투표소로
진입하는 숫자를 기록했습니다.

가끔 외형이 의심스러운 투표자를
따라가 신분 확인을 위한 질문도
두어번 했습니다.
6시간을 마치고 집사람으로 부터
들은 참관인들의 실상이 너무
개탄스러웠습니다.

각 대선 후보는 참관인을 1-2명씩
지정을 했기에 담당 투표소에는
집사람을 포함해서 8명의 참관인이
배석을 했었는데 집사람을 제외한
나머지 7명은 아무도 투표인 수 세기를
하지 않고 핸드폰을 하거나 수시로
자리를 비웠고 옆 참관인과 잡담을
하며 시간을 보냈고
 

선관위에서 파견된 직원들이나 지원 나왔던
공무원들은 참관인들에게 편히
행동하라고 권하기까지 했다고 합니다.
 

명색이 투표 참관인으로
나왔지만 혹시나 있을지 모를
불미스러운 상황에 대한 모니터링은
하지 않고 시간 때우고 수당을
받아가는 취로사업 참가자
수준이었다 합니다.

물론 전국적으로 3,568개의 사전투표소에 배치된 참관인중 사명감으로
열심히 하신 분들이 더 많았겠지만
그러지 못 한 참관인이 더 많지 않았을까 생각됩니다
개혁신당의 참관인은 옷차림이 국내에 판매하지 않는
중국 로컬 스포츠 브랜드 의류를 입고 있어 조선족으로 보였습니다.

오전만 참관했지만 해당 투표소의
5/30 사전투표 발표를 보니 결국
엄청난 부풀리가 포함된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