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 나가오카현 출신의 야마모토 이소로쿠는 2차세계대전때 일본제국 해군 연합함대 사령장관이었다. 국제경험과 뛰어난 통찰력을 가졌던 인물이었다.
야마모토 이소로쿠는 1914년 고급 과정인 해군대학을 졸업했다. 1919년에 미 대사관 무관으로 파견되었을 때, 하버드 대학교에서 연수하고 유창한 영어를 익히게 되었다. 1921년부터 1923년에 걸쳐 워싱턴 해군 군축조약 관계로 미국을 자주 방문하였다. 이때 그는 미국의 강력한 국력을 목격하게 되었다.
미국은 2차세계대전 이전부터 인프라, 공업생산량, 대학의 수와 수준에서 유럽을 압도하고 있었다. 게다가 자원도 풍부하였다. 애팔래치아 산맥의 광대한 석탄광산, 중서부 평원에 끝없이 펼쳐진 대농장, 텍사스의 대규모 유전지대가 그것이었다.

<1930년대 미국 뉴욕>

<1930년대 미국 자동차 공장>
미국통으로서 미국의 압도적인 국력(압도적인 생산 능력, 풍부한 물적/인적 자원, 기술력과 교육 수준 등)을 목격했던 그는 삼국동맹을 반대하고 있었다.
하지만 상대적으로 무식했던 일본의 국내파들은 삼국동맹을 맺고 독일과 함께 미국에 대항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비록 야마모토 이소로쿠가 반대했지만 삼국동맹 체결에 대한 여론이 워낙 강력해서 체결되고 말았다.











































만약 야마모토 이소로쿠의 말을 들었다면 일본이 2차세계대전때 패전의 악몽을 겪지 않았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