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록 이러한 수치가 훈련 효율성 향상과 직접적으로 연결될지는 미지수이지만(공개 데이터로는 추론이 어려움), 추론 효율성 측면에서 알고리즘 분야의 엄청난 발전 가능성과 진행 현황을 명확히 보여줍니다.
이 글에서는 알고리즘 발전을 두 유형으로 구분하겠습니다. 여기서는 먼저, "패러다임 내(within-paradigm) 개선“을 다루겠습니다. 이는 단순히 더 우수한 기본 모델을 만드는 것으로, 연산 효율성 향상이나 연산 증폭 효과(compute multiplirer)로 직결됩니다. 예를 들어, 개선된 알고리즘은 동일한 성능을 유지하면서도 훈련 시 필요한 계산량을 10분의 1로 줄일 수 있습니다. 이는 효과적인 계산력이 10배(1 OOM) 증가한 것과 동일하죠.
(후반부에는 "언호블링(unhobbling)"을 다룰 텐데, 이는 기본 모델의 잠재력을 해제하는 패러다임 확장/응용 분야 확장(paradigm-expanding/application-expanding)형 알고리즘 발전으로 이해하면 됩니다.)
장기적인 추세를 살펴보면, 알고리즘 개선은 꾸준한 속도로 발견되고 있습니다. 개별 기술 개발은 불규칙해 보이고 매번 극복 불가한 장벽처럼 느껴지지만, 장기 추세선은 예측 가능합니다. 그래프 상의 직선처럼 말이죠. 이 추세선을 믿어야 합니다.
이미지넷(ImageNet) 사례가 가장 잘 알려져 있는데요, 2012년부터 2021년까지 9년간 알고리즘 연구(대부분 공개됨)를 통해 계산 효율성이 연간 약 0.5 OOM(약 3배)씩 꾸준히 향상되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