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타고 다니며 반복되는 방송 멘트는
" 싱싱한 꿀참외를 한바구니 가~~~~~득 담아
꿀이 꽉 ~~~~~~차 있는 꿀 참외"
엄마는
차에 싣고 다니며 팔러 다니는 참외장사한테
또 속아서 1만원어치 사왔더라
한개는 속이 완전 썩어서 버렸고
찌그러지고 작고 삐뚤삐뚤 못생긴 참외들
꼭지도 시들고 참외자체가 물렁거릴 시든 참외
맛도 별로 없는 참외
내가 길거리에서 잡상인들한테 뭘 사지 말라고 하는 이유가 있다
대형마트가면 싱싱하고 모양도 잘생기고 맛도 좋고
불량품도 거의 없다
지난번에는 차에 실어 팔러다니는 어떤 생선장사 잡상인한테
고등어 싸다고 안싱싱한걸 사오더니
머리와 배쪽에 벌레가 꼬물꼬물
먹지도 못하고 다 버렸다
어머니 이 XXX ㄴ 아 자꾸 개 X같은거 사오는 그런X XX 좀 하지 마라
패 죽이고 싶어 진다
길거리 그런 떠돌이 잡상인들한테 사느니
차라리 쿠팡에서 주문해 사는게 낫더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