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2월 19일, 유럽 각국은 영국의 EU 탈퇴를 막기 위한 합의안을 통과시켰다. 

주된 골자는 외국인 이주민 정책 분야에 '본국에 자녀를 두고 온 이주민에 대해 

양육 수당 삭감, 7년간 복지 혜택 중단', 영국의 독자적인 통화·금융 정책 보장 약속이다.# 

전체적으로 영국의 입장을 배려한 조치에도 영국 내 반응은 엇갈린 상태였다.

캐머런 총리가 잔류파로 돌아서면서 국민들을 설득하였지만, 

탈퇴파들 사이에선 국민 투표에서 탈퇴가 압도적으로 나올 경우 EU 잔류를 원하는 

데이비드 캐머런 총리가 물러나야 한다는 이야기가 나올 정도였다. 

결국 이 합의안을 바탕으로 전 영국 국민을 대상으로 한 

국민 투표를 2016년 6월 23일 실시하기로 하였다.[11] 

영국 정부는 기본적으론 경제적 불안을 우려해 

영국이 EU에 남는 것을 권고하는 입장이었으나, 

각 장관들은 개인적으로 탈퇴 캠페인에 참여할 수 있었다.








당시 상황은 찬반의 우열을 가리기 힘들었으며, 

같은 기관의 여론 조사조차 며칠을 주기로 뒤바뀌기도 하였다.

계층별로는 영국 내 청년층과 중장년층 중 진보층은 EU 잔류 쪽이 압도적이고,

반대로 노년층이나, 청년층 중 보수층은 브렉시트 찬성이 우세하였다. 

또한 금융 자산이 많은 계층일수록 찬성이 우세하였다. 

그리고 당시 베팅업체나 도박사들은 대체로 잔류 가능성을 70%로 봤다.

이것도 원래 78%였다가 찬성 우세 여론이 나오자 조금 낮춰 수정한 것.# 

이는 부동층의 영향과, 큰 변화에 대해서 

일단 경계를 갖는 인간의 본성을 고려해서 나온 분석이라 한다.






현지 시간으로 6월 16일, EU 잔류를 주장하던 노동당 소속 좌파 하원 의원인 

조 콕스(Jo Cox) 의원이 주민과의 간담회를 위해 도서관을 찾았다가 

도서관 앞에서 50대 남성에게 총을 맞고 흉기에 찔려 중태에 빠졌다가 끝내 사망했다. 

테러범은 공격을 하면서 "Britain first!(영국이 먼저다!)"라고 외쳤다는 증언이 있었으나, 

영문 이름이 같은 영국의 극우 정당인 영국 제일당(Britain First)은 자신들과의 연관성을 강하게 부인했다. 

이 사건이 잔류 측에 호재가 될 것으로 많은 이들이 예상했으나 

잔류파와 탈퇴파 간의 의견 차가 크고, 

무엇보다 선동과 비방이 난무했던 선거 전 상황에서 큰 반향을 일으키지는 못했다.[12]







투표일 하루 전까지도 다수의 여론 조사에서 

오차 범위 이내의 결과가 나오는 초박빙 양상을 보였다. 

여론 조사 전문가들은 투표함을 열어봐야 결과를 알 수 있을 것이라고 한결같이 말했다. 

오늘 브렉시트 국민투표... 영국·EU '운명의 날'.







투표에서 제외된 지역이 몇 군데 있는데 

맨 섬과 채널 제도가 EU의 지역에 속하지 않아서 제외되었으며, 

북아일랜드는 전 지역 통합으로 개표 결과를 추산하는데, 

18개 선거구에서 각자 개표 결과를 발표하기 때문에 

BBC 등의 언론사에선 선거구 단위로 개표 결과를 알렸으나, 

공식 발표는 모든 선거구의 개표 결과가 나온 뒤 확정되었다. 

그리고 지브롤터도 투표 지역으로 지정되었다. 

지브롤터는 영국의 속령들 중 유일하게 

EU 관할하에 들어가 유럽 의회 총선도 치르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