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주변 감옥 간 사람, 목숨 끊은 사람 없어 … 대한민국, '자유의 오아시스' 만들 것"




 
  • 박아름 기자, 김희선 기자
  • 뉴데일리 입력 2025-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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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지사때 광교·다산·판교·평택밸리까지
대장동보다 수십배 더 개발했어도 한 점 의혹 없어"
"대장동 개발하며 비리 얼룩진 이재명과 달라"
"돈 뿌릴게 아니라 어려운 사람 핀셋 복지해야"
"체불 임금 4000억, 국가 선지급 후 구상권 행사"
"오세훈표 약자동행정책 전국 확대 계획"
"이승만, 자유를 발전 동력 규정 … 가야 할 길"








 
  • ▲ 제21대 대통령 선거 출마를 선언한 김문수 전 고용노둥부 장관이 16일 오전 서울 여의도 대하빌딩에 마련된 선거캠프에서 뉴데일리 취재진과 인터뷰를 하고 있다. ⓒ서성진 기자
     

    ▲ 제21대 대통령 선거 출마를 선언한 김문수 전 고용노둥부 장관이 16일 오전 서울 여의도
    대하빌딩에 마련된 선거캠프에서 뉴데일리 취재진과 인터뷰를 하고 있다. ⓒ서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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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같은 자리, 다른 결과. 


  • '경기도지사'라는 같은 무대에 섰던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과 이재명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 그러나 두 사람의 개발 사업은 전혀 다른 결실을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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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 전 장관은 "광교신도시 개발을 투명하게 완수했다"며 "대장동 의혹과 측근 비리로 얼룩진 이재명 전 대표와
  • 결이 다르다"고 강조했다.
  • 도지사 시절의 성과와 도덕성을 정면으로 비교하며 유권자의 선택을 호소한 것이다.

  • 6·3 조기 대선 출마를 선언한 김 전 장관은 16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대하빌딩 대선캠프에서 이뤄진 뉴데일리와의 인터뷰에서
  • '자신과 이 전 대표 중 누가 국민의 삶을 더 현실적으로 개선할 수 있다고 보는가'라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김 전 장관은 "이 전 대표는 성남시 대장동 조그마한 30만 평을 개발하면서 온갖 의혹을 일으켰다.
  • 심지어 측근들이 다 스스로 목숨을 끊고 감옥에 갔다"며 "그러나 나는 그보다 수십 배 큰 광교신도시와 광주신도시,
  • 남양주 다산신도시, 판교 테크노밸리, 평택 IT밸리 등을 추진하면서 일말의 의혹도 남기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같은 경기도지사를 하면서 누가 더 많은 일을 했고, 누가 더 많은 일자를 만들었는지 결과만 보더라도 답이 나온다"며
  • "내 주변에는 감옥을 간 사람도 목숨을 끊은 사람도 없다"고 역설했다. 

    특히 김 전 장관은 '포퓰리즘'이란 비판을 받는 이 전 대표의 기본소득 등 복지정책과 비교해
  • "재정 건전성을 담보하면서도 지속가능한 복지정책도 얼마든지 추진할 수 있다"고 단언했다. 

    김 전 장관은 "13조 원을 전 국민에게 1인당 25만 원씩 나누는 게 아니라 정말 어려운 사람에게 돌아갈 수 있도록
  • '핀셋 복지'를 해야 한다"며 "예를 들면 일을 하고도 임금을 받지 못하는 사람이 많다.
  • 이를 국가가 먼저 지급해 주고 기업에 구상권을 행사하는 방식을 고려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 ▲ 제21대 대통령 선거 출마를 선언한 김문수 전 고용노둥부 장관이 16일 오전 서울 여의도 대하빌딩에 마련된 선거캠프에서 뉴데일리 취재진과 인터뷰를 하고 있다. ⓒ서성진 기자
     

    ▲ 제21대 대통령 선거 출마를 선언한 김문수 전 고용노둥부 장관이 16일 오전 서울 여의도
    대하빌딩에 마련된 선거캠프에서 뉴데일리 취재진과 인터뷰를 하고 있다. ⓒ서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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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음은 김 전 장관과의 일문일답이다. 
     

  • -지금 대한민국에서 가장 시급하게 해결해야 할 문제는 무엇이라고 보는가.

    "청년 일자리 문제가 굉장히 심각하다.
  • 대학을 졸업하고도 취업을 못하고 그냥 집에서 쉬는 청년이 54만 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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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제는 더 늘어나고 있다는 점이다. 올해는 대기업 공채도 대폭 줄었다.
  • 일자리를 구하지 못한 청년들이 결혼을 못 하고 최소의 사회적 체계인 가정이 무너지면 대한민국의 지속가능성을 담보할 수 없다.
  • 굉장한 위기다." 
     

  • -민주주의 측면에서는 어떤 문제가 있을까. 

    "대한민국의 삼권분립이 최고의 갈등을 빚고 있다.
  • 다수 의석을 차지한 민주당이 29번의 줄탄핵을 자행할 뿐 아니라 걸핏하면 특검을 하고 정부 압박을 위한 예산 삭감까지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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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조의 불법 행위에 대해 손해배상 청구를 제한하는 '노란봉투법'과 같은 이상한 법을 만드니까
  • 우리 기업들이 미국으로 대탈출을 시도하고 있다. 민주주의가 무너지니 경제까지 무너지는 현상이다."
     

  • -오랜 기간 공직을 수행했는데 대선 후보로서 가장 자산이 되는 경험은.
  • 돌아봤을 때 가장 아쉽게 느껴지는 결정이 있다면. 

    "제일 보람을 느끼는 것은 GTX다. GTX A·B·C 노선을 제안하고 착공까지 이뤄냈다.
  • 세계 최대 120만 평 규모의 삼성전자 평택 공장도 유치하고 착공까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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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만 고용노동부 장관을 맡아 '약자 보호'를 약속했는데 끝까지 임무를 완수하지 못해 아쉽다.
  • 5인 미만 사업장 근로기준법 적용, 노동조합이 없는 88% 노동자들의 보호 수단 마련, 플랫폼 프리랜서 노동자 보호 정책 등
  • 구상만 하고 제대로 하지 못한 것들을 대통령이 돼 마무리 짓고 싶다." 
     

  • -한덕수 대통령 대행의 무소속 출마와 '제3지대 빅텐트론'에 대해 당내 반발도 있다.
  • 후보께서는 이를 당의 분열로 보는지 아니면 확장의 기회로 보는지. 

    "탄핵 이후 곧장 경선을 치르려니 아무래도 어려움이 있다.
  • 각 후보의 지지율도 지지부진하다 보니 '한덕수 차출론'과 '제3지대 빅텐트' 얘기가 나오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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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빅텐트의 필요성은 분명하지만 현재로선 나와 경선에 참여한 후보들이 힘차게 또 멋지게 경선 과정에 임하는 게
  •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 -이재명 전 대표가 추진한 기본소득 등 복지 확대 정책에 대해 '포퓰리즘' 비판이 끊이지 않고 있다.
  • '복지'와 '재정 건전성' 사이에서 어떤 원칙을 고수하고 있는가. 

    "재정 건전성과 지속가능성을 모두 담보하는 복지 정책이 가능하다.
  • 이 전 대표는 무조건 1인당 25만 원을 나눠주자는데 그렇게 쓸 13조 원을 정말 어려운 사람을 위해 써야 한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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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예를 들면 일을 하고도 일한 만큼 못 받는 체불임금이 현재 4000억 원 이상 있는데 이걸 국가가 먼저 지급해 주는 것이다.
  • 이후 기업에 구상권을 행사해서 받는 방식을 도입하면 된다. 또 오늘 오세훈 서울시장과 조찬 회동에서 나온 이야기인데
  • 서울시의 약자동행 정책인 '디딤돌 소득'과 같은 걸 전국적으로 확대할 계획도 있다." 
     

  • -자신과 이 전 대표 중 누가 국민의 삶을 더 현실적으로 개선할 수 있다고 보는가.

    나와 이 전 대표 둘 다 경기도지사를 역임했다.
  • 그러니까 경기도민들에게 가서 물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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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 전 대표는 성남시 대장동 조그마한 30만 평하는데 여러 의혹에 측근이 다 스스로 목숨을 끊고 감옥에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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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에 비해 나는 그보다 수십 배 큰 광교신도시와 광주신도시, 남양주 다산신도시, 판교 테크노밸리, 평택의 IT밸리 등
  • 수많은 개발 사업을 했지만 한 건도 문제가 없었다.
  • 누가 더 많은 일을 했고 누가 더 많은 일자리를 만들었는지 결과를 보면 답이 나온다."
     

  • -이재명 전 대표가 유력 대선 주자가 된 데는 국민의힘 전략 부재도 한 몫했다는 지적이 있는데. 

    "그간 우리 자유민주 진영은 우파 정당의 자부심과 당당함을 잃어버린 채 좌고우면해서 스스로 무너진 측면이 있다.
  • 좌파에게 당당하게 맞서지 못하고 '기울어진 운동장'에 순응해 온 것도 문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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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제라도 이 전 대표와 민주당의 입법 폭거에 맞서야 한다.
  • 지금만 해도 다수 의석을 차지해 독주하고 있는데 행정부까지 민주당에 넘어가면 어떻게 될까.
  • 히틀러 총통제와 같은 부작용을 낳을 게 자명하다." 
     

  • -이번 대선도 '중도 표심 확보'가 주요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
  • 수도권과 충청권을 중심으로 한 중도층의 민심, 어떻게 끌어올 수 있다고 보는가. 

    "중도는 민생이다. 즉 경제이고 실리다. 경기도지사를 했기에 수도권에서 자신 있다.
  • 또 노동자 출신으로서 좌와 우를 모두 경험했기 때문에 다양한 지역·출신의 중도층을 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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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뿐 아니라 우리 집사람도 공단 노조위원장 출신이다.
  • 바닥에서부터 국민 전체를 포괄할 수 있는 사람이 바로 나라고 자신할 수 있다."  
     

  • -1호 공약인 '청년 일자리'를 늘리기 위해선 무엇을 해야 할까.  

    "AI, 퀀텀, 바이오, 양자 이런 R&D(연구·개발) 부분을 더 주력해서 젊은이들이 세계 수준의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 뒷받침해 줘야 한다. 그래야 기존 우리의 주력 산업인 제조업 등도 다시 혁신을 시킬 수 있다.
  • 즉 국가적인 R&D를 획기적으로 강화시켜야 된다. 이를 위한 구체적인 여러 방안을 준비하고 있다."
     

  • -청년 지지자들은 후보님께서 세대 간 상생을 이끌 인물로 기대하고 있다
  • . MZ세대의 노동관과 기성세대의 관점 차이를 해소할 방안이 있다면 무엇이 있을까.

    "청년들의 발언권을 더 확대해야 한다.
  • 가뜩이나 청년들의 인구가 감소해 발언권까지 줄어든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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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반 직장에서도 상사만 말하고 직원들은 발언 기회를 얻지 못한다.
  • 나는 모든 회의에서 반드시 20대 발언부터 먼저 듣는다.
  • 그래야 20대도 관전자가 아니라 떳떳하고 당당한 발언을 하기 위해 더 발전적으로 생각하게 된다."
     

  • -이번 대선에서 이기면 또다시 거대 야당을 마주해야 하는데 어떤 정치력 보여줄 수 있는가.

    "경기도지사 8년 중 4년 동안 3분의 2 이상이 민주당이었다.
  • 지금 국회보다 더했다. 그때도 나는 하나도 문제없이 다 처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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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제사회노동위원장을 역임할 때도 노와 사의 융합을 위해 노력했다.
  • 어떻게 가능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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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첫째는 대화다. 누구든 만나야 한다. 둘째는 상대편의 이야기라도 합리적이라면 듣고 수용해야 한다.
  • 즉 '타협'과 '협치'를 하는 것이다.
  • 민주 정치에서는 대화와 식사, 만남 이 속에서 민주주의가 자란다. 이 과정이 결여되면 민주주의는 말라 죽는다.
     

  • -'자유우파'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 2025년형 자유우파의 핵심 가치는 무엇이라고 보는가.

    "한국 현대사에서 가장 진보적인 인물은 단연 이승만 전 대통령이라고 생각한다.
  • 이 전 대통령은 '자유'를 인간과 국가가 발전할 수 있는 가장 큰 동력이라고 규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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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5년의 김문수는 대한민국을 '자유의 오아시스'로 만들고자 한다.
  • 공부하고 춤추고 노래하고 창조하고 싶은 사람 누구든지 제각각 최대의 자유를 누리는 '마음껏 대한민국'이
  • 우리가 가야 할 길이다." 








박아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