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의사편을 드는 것은 아니지만 의료문제 해결을 위해 의료수가문제가 해결되어야 하는 이유에 대해서 설명해보겠다. 

지난 21년 동안 의사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해왔지만 외과의사는 오히려 절반으로 줄었다고 한다. 의사숫자가 300명 늘 때 외과는 100명이 줄어들어서 50대 외과의사들이 은퇴하면 수술 대란이 온다고 한다. 왜그럴까?

외과에서 대장, 간, 췌장 분야는 응급수술이 많고, 고난도 기술이 필요하지만, 정부는 의료수가를 수술 원가의 80%만 인정해 준다고 한다. 돈은 적게주는데 수술은 어렵고 소송에 내몰리게 되어 기피 대상이 되고 있는 것이다. 

고난이도 필수분야 기피현상을 막으려면 이들 분야의 의료수가를 올려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