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몰락의 한 장면

 

슈타이너 분견군이란 1945년 4월 21일 독일군 패잔병 부대를 긁어모아 무장친위대 직할 야전부대로 개편한 부대로서 군단급 보다는 크지만 야전군 규모보다는 작다.

 

9군+4기갑군과 합류할 것이라는 예상과는 달리

 

 

https://m.ilbe.com/view/11577690158

 

저번 베를린 공방전 글에서 다룬대로

현실은 이지랄이었다ㅋ

 

4월 25일 기준 지도 북부에 슈타이너 분견군이 있고

베를린 동남쪽에 9군 주력부대와 4기갑군의 잔존병력이 고립된 상태이다.

 

 


슈타이너는 충성심이 깊고 정직한 장군이었다는 평가를 받으며

 

폴란드와 프랑스 침공 당시도 기갑여단장으로서 활약했으나

사단장급 이상의 자질은 없었기에 분견군 지휘관을 맡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전쟁범죄와도 깊은 연관은 없었기에 친위대 장성급으로서는 매우 드물게도 범죄행위가 거의 인정되지 않아 1948년 조기석방되었다.

 

하지만 1945년 4월 22일 총통의 명령대로 공격작전에 나서기 위해 애타게 분견군의 직할부대를 겨우겨우 차출했으나

 


SS 4 경찰 기갑척탄병 사단 polizei(폴리차이) 예하 2개 대대 뿐이었다ㅋ

그냥 완편조차 안된 기계화 보병부대 2개라고 보면 된다....

 

경찰 기갑척탄병사단은 초기에는 전원이 경찰출신으로 구성된 정예부대였으나 1943년부터는 일반인 출신들도 다수 포진된 이름만 경찰부대가 된다.

 

물론 250만명의 소련군이 막아선 베를린 포위망을 돌파하는건 절대 불가능했기에 슈타이너조차 명령을 거부하고

 

4월 22일 이후 퓌러붕커에서 슈타이너 분견군이 언급되는 일은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