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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 절반을 갖다 놓았는데…후회만 남아”
93년 4000여점 유럽골동품‧우표 청주시에 기증한 남기석씨
35점 기증 물품 분실에 작품 일부는 심하게 훼손까지 ‘충격’
파독광부, 골동품 큰손이 되다
남씨의 인생은 롤러코스터를 탔다.
남씨는 24살 파독광부로 떠나 계약기간동안 일한 후 독일에 남아서 의학공부를 했다.
당시 서베를린 프라이대학교 의과대에 입학해 정신과 의사 자격증을 취득하고 국립병원에서 근무하게 됐다.
75년께 남씨는 2차 세계대전 전후 재무장관까지 지냈고
그 집에서만 40여년을 생활한 것으로 알려진 상속인 없는 집을 공매로 받게 된다.
남씨는 최고가를 써내 낙찰을 받았고 집에는 골동품들과 현금다발, 금괴 무더기까지 쏟아져 나왔다.
당시 현금의 가치만 30억원으로 봤다.
소송을 통해 일부 소유권을 남씨가 갖게 됐다.
이 일은 베를린의 한인신문에도 “한국에 큰 부자가 났다”며 보도되기도 했다.
이후 남씨는 의사생활을 접고 독일에서 골동품 전시관을 운영했고 전 세계를 돌면서 수집에 나섰다.
유럽에서도 그는 ‘큰 손’으로 통했다.
그러면서 마라톤 선수 손기정, 신성일‧최은희 부부와 인연을 맺는 등 화려한 삶을 살았다.
나무위키 내용
독일 광부로 일했던 80세 할아버지가 그간 모은 유럽의 골동품을
고향 청주시에 기부했지만 일부 골동품이 사라지고 훼손되는 일이 터지기도 했다.
영상을 보면 알겠지만 제대로 된 박물관도 아니고,
우암어린이회관 제1전시실 서구문화전시실이다.[112]
게다가 이 할아버지는 기증의 대가로 받은 매점운영권도 뺏기고 푸대접만 받았으며
기초 수급자로 지정돼 20만원으로 생계를 유지 중이다.
보다 정확히 내역을 살펴보면, 시장이 바뀌면서 계약을 끊고 예산을 줄이게 됐다고 한다.
담당 공무원들은 문화재 관련 지식도 없고,
20년 전 일이라느니 현 소유권은 시에 있는데 왜 기증자가 간섭하냐느니 발뺌만 했다.[113]
돈도 전문성도 없는 지자체를 애향심에 덜컥 믿으면 안 된다는 좋은 사례.
심지어 청주시는 20종 35점의 기증품을 분실했는데
이조차 기증자인 남기석씨가 직접 목록을 대조해서 알아낸 사실.[114]
일부 전시품은 시계추, 대리석판 등 일부가 훼손되어 빼돌려진 것으로 추정되기까지.
여담이지만 기증자 남기석씨는 광부로 일한 후 독일에서 의대에 합격, 의사로 일하다가
상속자가 없던 사람[115] 저택을 경매에서 낙찰받았는데
그 집에 숨겨져 있던 많은 골동품과 현금, 금괴 등이 쏟아져나오면서
이 때의 골동품과 개인적으로 수집하게 된 골동품을 기증한 것이다.
[112] 이곳의 상태는 정말 어마어마하게 안 좋다.
[113] 심지어 이런 식으로 나올 거면 가지고 있었으면 되었을 것을 왜 기부했느냐고 막말까지 했다.
[114] 원래 청주시 측이 기증품 사진 목록을 보관하고 있었으나
이 사진목록조차 언제 없어졌는지도 모르는 채 분실된 상태다.
[115] 재무장관을 지냈던 사람이라고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