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란수괴자의 생사여탈권
 
인류에서 인간은 문명을 이루고 찬란한 업적을 쌓은
위대한 존재이기도 하지만 때론 한없이
나약한 존재이기도 하다.
 
신 앞에서 인간이 자신이 잘 났다고 하지 않는다.
신 앞에서 인간이 건방떨거나 무례할 수가 없다.
 
병에 걸린 환자는 치료를 해주는 의사에게 무례하지 않는다.
죽을병에 걸린 자는 한없이 작아지고 치료가 가능한지
전적으로 의사에게 매달린다.
자신의 생사여탈이 의사에 달렸기 때문이다.
 
죄를 지은 자는 판사 앞에서 무례할 수 없다.
자신의 죄가 크면 클수록 판사 앞에서 납작 엎드린다.
자신의 생사여탈이 판사에 달렸기 때문이다.
 
권력자가 헌재에서 탄핵되어 파면되면
개인 신분으로 수많은 범죄혐의 재판을 받아야 하는데
헌재 재판관들 앞에서 권력자의 대리인들은 건방떨거나 무례할 수가 없다.
 
헌재에서 탄핵 기각이 될 가능성이 조금이라도 있다면
거기에 매달려 납작 엎드려 용서를 구해야 한다.
자신의 생사여탈이 재판관에 달렸기 때문이다.
그러나 실상은 정 반대이다.
기왕지사 파면이 기정사실이라면
헌재를 흠집내고 재판관들을 불의한 자로 만들고
선전선동하여 소요를 일으키고 폭동을 유발하고 저항권 운운하며
혁명가인 척 하고 싶겠지만~ 내란수괴자일뿐인데~ 동조할까!!!
 
장담하건데 그냥 범죄자가 될 뿐이다.
선전선동에 넘어가 내란수괴에 동조할 일반시민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