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도 깰겸 집 근처 맥드라이브에 커피 뽑으러 갔는데

처음 보는 신제품이 있더라고
그래서 배는 별로 안고프지만 걍 시켜봄

오늘 날도 따뜻하니 뭔가 밖에서 먹고 들어갈까 싶어
출근길 인근의 야산에 올라감
현재 온도 영상 9도... 봄인가

셋팅

사이즈가 크진 않은데 두께가 개 두툼함

꺼낸 모습
야산의 까마귀 소리 들으면서 음악 틀어놓고 먹어봄

맛은 음..
애초 맥도날드 자체가 타 프랜차이즈 대비 소스를 막 쳐넣는 느낌은 아니고 상당히 퍽퍽한 편인데,
그런 맥도날드풍 치즈버거 맛에 할라피뇨를 쳐 넣었더니 의외로 살짝 맵지만 깔끔하게 잡아주는 느낌이 나쁘지 않았음
사이즈가 조금만 작았더라면 간단히 먹기 좋았을 걸.
그 외엔 뭐 적당한 가격에 나쁘지 않았음
날씨 좋은데 회사 가기 싫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