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전에 사놓고 미루고 있다가 오늘 다 읽었다.

내용은 영화와 크게 다른건 없었다.

다만 영화보고 남자의 감정이 좀처럼 이해되지 않아서 혹시 여주의 나이어린 딸때문에 저러나 싶어서

원작을 읽어봤는데 설득안되긴 마찬가지였다.

일본 최고 천재수학자와 술집작부였던 유부녀와의 사랑이라...

혹시 책을 쓴  작가가 보지가 아닌가 하는 의심마저 들게 했다.

보지들의 판타지같은..

또하나 어질어질했던게

여주가 미인이라는 설정이 영화와 소설간의 너무 괴리가 컸던게 패착이 아닌가 싶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인본주의 차원에서 더욱 아쉬었던건 대신 죽어간 노숙자였다.

여자의 진심과 진실이 담긴 행동으로 삶의 희망을 찾았다고 해서 노숙자라고  남의 생명을 뺏으면 안되는거다.

소설 어디에도 죄책감은 찾아볼 수 없었다.

총평은 문체가 가볍고 머리 비우고 보지들이 읽기 좋은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