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원래 여행을 좋아해서 비혼주의 였음. 좀 자유로운 영혼이다. 그래서 내가 자유주의자이고 보수우파임
어떻게 하다 보니까 여자친구를 사귀었고, 물론 비혼인걸 미리 말하고 사귀었다.
여자친구는 결혼을 하고 싶어했는데, 결혼 안한다고 해도 안떠나고 장기간 연애 끝에 결혼했다
그리고 귀여운 아기를 낳았음 ^^; 지금 아주 행복한 나날을 보고 있어 애기가 너무 귀엽거든

여기까지가 서론이었고 결혼하면 좋은 점 알려줄게

1. 내가 이제 나이가 30대 중반을 넘어 후반을 향해 가고 있는데, 30 넘어가면서부터 친구들과의 만남이 많지도 않고
흥미도 떨어지게 된다. 10대때 추억 팔이 하는 것도 한두번이지 이제 하나둘 결혼하고 애 낳고, 그리고 재테크 이야기 하고
이정도가 끝임. 그리고 가족이 생기면 무엇보다 가족이 우선 시 하게 된다.
그리고 일단 일에 치여서 친구들 만나는 것도 거리가 멀면 자주 만날 수가 없다. 결국 나이 들면 동네 커뮤니티나
동아리에서 사람을 만나야 하는데, 이게 보통 여자들은 잘하는데 남자들은 나이 들면 새로운 사람 만나기가 힘들더라
여자들은 무슨 산후조리원 동기 모임 이러면서 친구 사귀는데, 남자들은 하나 같이 귀찮아서 안사귐..

2. 내가 애를 낳아보니까 이런 생각을 하게 된다.
내 애도 결혼 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왜냐하면, 우리는 곧 죽거든 그럼 내 애가 세상에 혼자 남겨지게 된다.
친척들도 나이 들면서 할머니 돌아가시면 멀어지는거 알게 될거다 결국 경조사나 챙기는 관계가 되어버리지
그래서 내 딸도 내 딸을 지켜줄 수 있는 가족을 만들었으면 좋겠고 꼭 애를 낳았으면 좋겠더라

이생각까지 미치니, 아 우리 엄마가 왜 나한테 계속 결혼하라고 했는지 알겠더라, 엄마는 본인이 죽었을떄
내가 세상에 홀로 남겨지는게 싫었던거지.

결국 우리 부모님들은 언젠가는 돌아가신다. 그리고 주변에 사람이 없어지면 우리는 세상에 혼자 덩그러니 남아있게 된다

3. 물론 인생에서 있어서 희생하는게 있다. 내가 사고 싶은거 하고 싶은거 포기하게 되지
육아 초반에 100일까지는 너무 힘들었다. 게임을 하기도 힘들고 놀러가기도 힘들더라
근데 100일 지나니까 요즘은 주말마다 백화점이든 카페든 식물원이든 공원이든 놀러 다닌다
퇴근하고 오면 애가 나를 좋아하는게 느껴진다, 내가 잘 놀아주거든, 애가 날 보고 웃는거 보기 위해
애한테 재롱을 떤다. 그게 또 재미가 있더라. 
게임 하다 보면 30넘으면 체력 딸려서 하기 힘들어지는거 느꼈을 거다. 애가 좀 크면서 어떤 삶이 그려질까
이런 생각을 하는 것도 행복하다

4. 경제적으로 풍요로워 진다
일단 결혼하면 양가 중 적어도 한집에서 재산을 물려 받을 가능성이 있다
그리고 거기에 지금까지 모았던 남자와 여자의 재산이 합쳐진다
그리고 월소득이 늘어난다. 부부합산 소득이 되기 때문임. 예를 들어 한 쪽이 350만원 벌면
월소득은 350인데, 와이프도 350을 벌면, 부부 합산 소득이 700이 된다
이렇게 1000만원이 넘는 집안도 많다. 그럼 대출에 가까워 지고 서울에 아파트 사는 것도 꿈이 아니더라
남들 사는 것처럼 살 수 있게 된다. 

5. 물론 신혼때 나도 와이프랑 엄청 싸웠다. 한 2년 지나니 안싸우게 되더라, 요즘은 육아 동지로써 우애도 깊어졌지
우리는 늙음. 나도 주름이 늘어날거고 여자도 늘어날꺼다. 우리가 결혼을 안하고 애를 안낳았으면 평생 같이 살 수 있었을까?
결혼을 안하고 우리가 평생 연애를 하며 살 수 있을까도 생각해봐야 한다.
애가 없으면 상대가 떠날 수도 있다. 집, 가족, 자산, 아이 등등 세상에 안전한 울타리가 생긴다.
아이가 생기면서 부모한테 더 잘해야 겠다는 생각도 하게 된다. 왜냐하면 그 아이가 그걸 보고 배울거니깐
그러면서 사람은 성장을 하고 어른이 되어 간다 생각한다.


3줄 요약:
1. 돈에 너무 쪼들려서 행복을 놓지 말자
2. 의외로 결혼하면 자산이 뿐다
3. 부모가 돌아가시면 홀로 남는다 가족을 만드는 것 또한 행복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