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베노인들을 통해서 김영삼 문민정부를 믿었던 나는 완전히 버림받았다는 사실을 알았다. 그러나, 나는 버림받지 않았다. 성공하지 못했지만, 주변인이지만, 그렇다고 나는 정치적 탄압을 받지 않았다. 이게, 얼마나 감사할 일인가?
삼성전자의 정책결정 팀이 초등학생에 알게끔 몇줄 요약을 원하는 것으로 빈축을 샀다. 일베노인도 거의 그 수준이다. 오늘 조선일보 데스크에도 강력하게 비판했다. 원래, 지도교수가 지도를 잘하려면 큰 윤곽을 알아야 한다. 조선일보 데스크가 국제정세를 모르는 것이다. 모르면서 아는 체 할 때 나오는 것이다. 물론, 다 알 필요가 없다. 아는 사람을 그때 그때 삼고초려하며 중용하면 된다. 그 중용도 수준이 돼야 한다. 누가 인물인지 아닌지 고른다. 그러나, 어느 순간에 조선일보도 특정 인맥 인물이 다 해먹는 영역이 됐다. 결국, 길게 길게 돌아서 군사정권 국가주의 때 폐쇄된 우물물로 돌아왔다.
한마디로 말하자. 김동리, 서정주, 김영랑 등 순수문인 30년권세를 비난한게 백낙청 사단이다. 그 순수문인권세보다 월등히 더 긴 시간을 독점중이다. 국가주의에 의존하여 별 내용없는 글을 팔던 사람들은, 노론독재 유형에 의존해서 다른 스타일로 똑같은 일 한다.
내가 버림받았다고 느끼는 점은 그것이다.
동학신앙으로 씨족의 궐기로 이너서클이 정해졌다면, 공정한 경쟁은 처음부터 없었다는 이야기다. 부정선거 이전에 지식의 편파적 장악이 존재한다. 문화영역에서 노론독재가 있고, 나중에 선거영역의 노론 편파 중용이 있다.
어렸을 때는 억울한 차별에 답답했다. 그러나, 한국 사회는 언제든지 풍지박산이 나는 위험이 있는데, 보호해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리고 싶어지다.
세상에 딱 뿌러지게 몇 문장으로 전문지식 설명해달라. 말도 안되는 말이다. 배경지식이 없으면 배경지식 이해하는데 길어진다. 그렇게 처음부터 배워야 할 사람이, 배우지는 않고 다 아는체 하고 싶어한다.
노인사회는 새로움이 없다면서도, 젊은이부터 노인까지 각각 평등한 사회는 무늬만이고, 자신들은 우대를 원한다. 공부를 안하고 공부한 것처럼 알게 떠먹여줘. 이렇게 말도 안되는 주장을 하면서 권력 주변을 맴도는 일군의 노인들이, 솔직히 부정선거 주역보다 더 밉다. 이 분들이 있어서 부정선거가 있다. 제도권 권력은 없다고 하지만, 나타나는 모든 양상은 변형된 조선조다. 없다고 할 수 없다.
과거에는 조선조식 차별이 존재한다고 할 때, 죽자고 민주화운동의 명분을 지켰다. 차별을 비판하자면서 더 정신줄 나가는게 되나?
지금 한국사회에서는 무식한 사람이 지배하고, 지식 있는 사람들은 피해 다닌다.
출세가 아니라 하나님께서 보호하심이 얼마나 중요한 건지,..... 지금까지가 얼마나 감사한 것인지, 앞으로도 보호해달라는 소망이 얼마나 중요한건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