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생에 바쁘게 살다가 계엄령때문에 일베 끄적거렸어. 그러다 7년 전 취준생일때 이 게시판에 글 몇개 올린거 기억나더라
동시에 토익 준비하고 취업 준비할때 정말 힘들었던 기억들이 난다
지금은 7년 지났고 곧 6년차 회사 운영하고 있네. 당시에 나는 내가 사업할거라 생각하지도 못했는데..
나는 그저 달에 500을 벌고 싶어서 사업을 시작했는데, 그 500이 얼마나 어렵게 벌 수 있는건지 깨닫기도 했고, 지금 회사 매출을 보면 얼떨떨하기도 하고.
사업을 하면서 정말 많이 실패하고 좌절하고 고독하고 절실하고 시기질투받고 공격받고 위기도 있었고 극복도 했었고 사업 공부하고 철학 공부하고. 정말 많은 일들을 경험한 것 같아.
예전의 일기들 그리고 내 발자취들을 보면 현재의 여유와 달리 그때의 나의 절실함이 느껴져서 뭔가 마음이 먹먹하기도 하네
게이들도 힘든 일들이 있더라도 긍정적으로 극복하고 잘 살길 바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