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유럽 gdp 순위 ]
독일. 유럽 최대의 제조 강국이자 경제 대국.

그러나 최근 독일 경제 모델이 급격히 흔들리고 있다고 경제지들은 쏟아내는중인데

독일 모델을 영국이 따라가야 한다던 가디언이 독일을 비판하는 기사를 적은건 굉장히 예외적.
그 근본 이유는 다름 아닌 제조업 기술 세계 최고를 달리던 독일 제조업 기술 우위의 상실이라 함.

시계를 돌려 200년전으로 돌아가보자면, 1차 산업혁명의 상징인 섬유, 석탄, 증기기관은 영국이 주도했지만

오히려 현대 문명에 더 큰 영향을 끼친 2차 산업혁명의 화학, 기계, 철강, 전기등은 미국과 독일이 주도했음.

특히 자동차 강국 답게 내연기관을 개발한 선도 국가는 독일이었고.
그러나, 그 당시 기술자들에 의해서 수제작되던 20세기 초 독일 자동차들은 소량 생산일수밖에 없어서 너무 시간이 많이 걸리고 무엇보다 가격이 비쌌음.

[ 1928년도 연간 차 생산량: 미국 436만대, 캐나다 ( 미국 하청 ) 24만대, 프랑스 21만대, 영국 21만대, 독일 9만대, 이탈리아 5만 5000대 ]
그래서 독일 자동차 산업이 모델로 삼은건 당시 세계 최대 자동차 산업과 제조업 대국이던 미국의 포드.

포드의 대량 생산 체제를 적극 받아들여서 독일 전국민의 마이카 시대를 열겠다는 나치 독일 히틀러 주도하 만들어진
" 폭스바겐 ( 국민차 ) " 가 실현되는건 1950-60년대 이후로 미국의 기술과 경영법이 도입되면서부터.

그렇게 독일의 기술과 미국의 대량생산체제가 합쳐지며 지금 우리가 생각하는 독일 자동차 산업 더 넓게 독일 제조업의 명성이 생긴것.
현재 독일 경제와 산업 모델은 고숙련 기술자들에 직업 안정성을 제공해 근로자들의 충성심을 얻고, 동시에 경영 전공이 아닌 공학 전공 경영진으로 꾸리는것.

[ 독일 경영진 95%가 독일은 디지털화에서 뒤떨어져있다고 대답 ]
이게 의미하는건 독일 경제 모델은 기존 기술의 점진적인 향상에는 능할지 몰라도, 창조적 파괴와 같은 극단적 변화와 혁신에는 굼뜨고 취약하다는것.

[ 유럽 대기업들의 창립년도는 1850 - 1910년대 집중된 반면 미국은 1970-80년대 이후가 더 많음 ]
실제로 독일과 유럽 주력 산업은 독일이 내연기관을 발명한 1800년대 중후반 - 1900년대 초로 거슬러 올라가고 거기서 계속 발전시키고 정교하게 만든거임.
그리고 이 독일이 급격한 혁신에 취약하다는걸 보여준 사례가 연이은 성공에 도취되었던 벤츠가 1980년대 자동차 기업에서 기술기업으로 전환할려 했을때 크나큰 실패를 겪은것.

이런 오만과 나태함은 이미 자신이 기득권이던 전통 자동차 산업을 말아먹을 필요가 없다는 이유로 미국 테슬라가 등장할때도 외면한거에서 드러남.

[ 2000년대 초반부터 전통 자동차 산업으론 독일, 일본, 미국 자동차 산업을 못이길거 알고서 정부주도로 전기차 산업을 육성한 중국 ]
게다가 ' 그래봐야 아시아의 덩치만 큰 가난한 국가 ' 라며 중국이 2000년대 초부터 전기차 기술에 투자할때도 무시함.

그러면서 중국 시장 꿀을 빤답시고 합자회사 하며 사실상 중국에 필요한 자동차 기술은 다 넘겨주다시피 했고.

[ 중국 전기차에 털리고 있는 독일 자동차 산업 ]
중국은 이제 전기차에선 오히려 청출어람해서

[ 중국 평균 근무시간 계속 증가하며 역대급 고점 찍는중 ]
더 낮은 인건비 + 더 많은 노동 시간 + 더 많은 자본이란 사실상 제조업 최강 조합으로

[ 세계 제조업 2000 - 2030년 점유율 변동: 미국 25% -> 11%, 일본 11% -> 5%, 독일 8% -> 3%, 영국 3% -> 1%, 이탈리아 4% -> 0%, 프랑스 3% -> 0%, 러시아 2% -> 0% / " 중국 6% -> 45% " ]
비단 독일뿐 아니라 미국, 일본, 영국, 프랑스, 이탈리아, 러시아에

심지어 중남미와 동남아 제조업까지 말 그대로 전세계 제조업을 괴멸 시키며 전세계 제조업 1황 찍는중임.

이미 독일은 중국에 배터리뿐 아니라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기술을 전수받는 처지로 변했고.

니오, 샤오미, 화웨이는 수위급 자율주행차 프리미엄 라인을 매우 가성비있게 뽑아내는중.

특히 니오 ET 9가 메르세데스 마이바흐보다 더 흔들림이 적다는 시현 영상은 큰 충격을 가져다 줬을 정도.

그 결과 독삼사인 폭스바겐의 이익은 14% 하락, BMW는 15% 하락, 벤츠는 16% 하락.

여기서 끝나지 않고 독일 산업생산은 고점인 2017년 대비 20% 하락으로 이는 2차대전 전후 가장 급격한 쇠락이라고 함.

그래서 그게 반영된 성적표가 최근 독일의 2년 연속 마이너스 성장.

실제로 아예 독일 산업 연맹 회장은 " 독일이 개혁되지 못한다면 독일 산업 5분의 1이 소멸할거다 " 라고 경고까지 할 정도로 미래도 불투명.

[ 지난 10년간 주요국 인공지능 스타트업 갯수 ]
그런데 이전 내연기관을 발명했던 선구적이었던 옛 독일과 다르게 디지털화 되가는 세계속에서도 아날로그 경제로 남으며 IT와 AI에 뒤쳐지는 모습을 보여주며 신산업에서조차 암울한 상황.

결국 독일 기업들은 제발 석유로 굴러가는 전통 자동차의 전기차 전환 기한을 2035년으로 연기해달라고 유럽 정치권에 로비하는중.

독일의 구호였던 Vorsprung durch Technik 즉 기술을 통한 진전이 빛바래고 있는중.
3 줄 요약:
1. 유럽 최대경제이자 2차 산업혁명을 미국과 함께 주도했던 독일의 경제와 산업 근본 모델 자체가 흔들리고 있는데 독일의 기술 우위 상실과 함께 성공 공식이었던 고숙련 기술자 + 공과 경영진 모델이 기존 산업의 발전에는 능해도 창조적 파괴와 같은 극단적 변화에는 취약하기 때문.
2. 게다가 독일 산업계가 성공에 도취될때, 2000년대부터 투자한 중국 전기차가 올라오고 배터리나 자율주행등 기술마저 독일에게 우위인데, 낮은 인건비 + 긴 노동시간 + 많은 자본이란 제조업 필승 조합으로 독일뿐 아니라 전세계 제조업 괴멸중으로 중국의 세계 제조업 점유율은 45%로 오를 예정.
3. 그 결과 독일 산업 생산 20% 가 중국에 의해 소멸할 전망으로 이는 최근 독일 2년 연속 마이너스 성장에서 드러나는데, 신산업에서마저 독일은 주요국들에 밀려서 대안조차 없는 상황이라 전기차 전환을 2035년으로 늦춰달라고 유럽 정치권에 읍소중으로 압도적인 기술의 독일이란 구호는 빛바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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