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속도로 갔다오고나서 하이패스 할인 받을려면 도로교통공사 영업소라는데를 차를 끌고 갔다와야한다는걸 알고
방금 연수받으며 고속도로도 문제없이 가봤겠다...
뭐 고속도로도 아니고 일반도로인데 혼자서 갈 수 있겠지
싶어서 가봤는데..
긴장은 존나 됐지만 가는데 까지는 좋았다. 잘 갔음.
가서 하이패스 등록 마치고 집으로 복귀할라니 날이 어둑해지기 시작하고
갑자기 시팔 차들이 존나게 많아지기 시작..
가다서다 반복에, 나같은 초보들이 제일 무서워한다는 차선변경할라고 하니 차들이 줄지어있고
올때보다 3배는 시간 더걸렸음..

네비가 알려주는 길 계속 놓치고 놓치고 놓치고..나 이러다가 또 고속도로 진입하는거 아님? 나는 어디까지 가고 있는가..
긴장이 너무되서 식은땀이 흐르길래 통풍시트 키고 이날씨에 에어컨틈
그와중에 좌회전할때 시발 구조가 특이해사지고 이상한데로 진입해서 찰나의 순간으로 역주행 잠깐하니꺼 신호대기하던 버스가 빠바빵빠방빠바방빵빵빵
차 세팅은 이상해서 왜 자꾸 오토로 해둔 라이트가 꺼져서 스텔스가 되는거며..
차선잡아주는 핸들마크 보조기능은 왜 자꾸 자동으로 꺼져서 나를 시껍하게 만드는거며..
시팔 어두운 골목길에서 직진하는데 갑자기 부왁! 하고 나타나서 좌회전하는 차 때문에 급브레이크 해서 조수석에 올려놓은거 다 떨어지고(와 이때 징짜 존나 무서웠음)
가다가 나도모르게 우측차선 침범하여 우측 뒤에 오던 차 분노의 빠아아아아아앙

긴장을 너무 해서 그런가 위산역류한거 같은 느낌을 받음..갑자기 복통이 오기 시작..
차 괜히샀다..그냥 뚜벅이할껄..
아직도 갈 길 존나 멀었네...
이러면서 우여곡절끝에 무사귀환했음...아무데도 안긁었고
박은데도 없음..
ㅜ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