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 아닌 숲 바라보는 홍명보 감독, "한국 축구의 향후 10년 염두에 두고 세대교체 준비"

 


부임 이래 과감한 세대교체를 꾀하고 있는 홍명보 감독이다. 세 차례의 A매치 주간 동안 무려 9명의 뉴페이스를 발탁했다. 뿐만 아니라 어린 자원들을 과감히 발탁하며 출전 시간을 부여했고, 이는 곧 대표팀의 승리로 직결됐다.

홍명보 감독은 "감독의 역할 중에는 많은 게 있지만 어떻게 좋은 선수를 찾는지가 가장 중요하다. 어린 선수보다 나이 많은 선수가 낫다고 하면 그 선수를 선택하는 것이고, 나이 많은 선수보다 어린 선수가 낫다고 하면 그 선수를 선택하는 것이다. 현재 대표팀이 어려진 것은 미래를 준비하는 측면도 있다"면서 "어린 선수들 역시 굉장히 좋은 경기력을 유지하고 있다. 경기력이 우선시되는 것이지 나이는 중요하지 않다. 일전에도 이야기했지만 2년 후에 이 선수들이 얼마만큼 성장할지는 지켜봐야 한다. 짧게는 월드컵을 대비할 수 있지만 나아가 한국 축구의 향후 10년을 염두에 두고 좋은 자원을 발굴할 생각"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