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려준 돈은 150만원...
일터에서 만나서 친해졌다고
차용증도 없이 함부로 빌려준 내가 병신이지
돈 빌려간 놈도 그런 내가 병신인걸 알고
언제 갚겠다
언제 돌려줄 수 있다
월급타면 주겠다
1년 8개월을 넘게 희망고문하면서 가지고 놀더라...ㅎㅎ
얼마전엔 전화통화로 따졌는데
꼬우면 고소하란다
사실 한달도 훨씬 전부터
추심 전문 변호사 사무실에
카톡대화내역이랑 통화녹음 다 제출하고
변호사 상담도 받았다
마지막으로 10월 말까지 기다려준다 했는데
10월 말에 대뜸 카톡으로 11월 15일이 월급날이라
그때 줄 수 있다고 하더라
그래서 나도 변호사 비용 쓰기 진짜 싫어서 기다려줬는데
또 쌩까더라
그래서 그냥 어제 변호사랑 계약하고 소송비 입금하고 자료 제출하고
바로 진행해달라고 했다...
원금이랑 지연이자 그리고 소송에 들어간 비용까지 받아내야지...
주민등록번호랑 사는 집 주소를 알면 수월하게 끝날 소송인데
그걸 모르니 법원에서도 채무자 집 주소 보정명령 내려올거고
그러면 시간이 좀 걸릴 것 같다...
소장 초안 작정하는데 2주 정도 걸릴듯하다 하니
다다음주면 뭔가 승산이 있을 지 없을 지 윤곽이 보일테지
하지만 변호사 상담할때 변호사가 소송 진행하자 했었기에
아마 승소할 확률 높아보인다
소액반환소송은 채권자도 법원에 한번 직접 방문해야된다더라
살면서 법원 구경을 다 해볼거 같다
이런 양아치새끼한텐 뜨거운 맛을 보여줘야되겠다
판결받아도 배째라 나오면
돈 돌려받는거 포기하고 아예 신용불량자로 만들어버릴 작정이다.
우리 일게이들은
돈빌려주지마라... 빌려줘도 차용증 꼭 써라
차용증에 돈빌려가는놈 주민등록번호랑 초본상 집 주소도 다 기재되어야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