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흠정만주원류고》는 지금까지 항상 그래왔던 한족중심사관에 의한 사서 기록에서 벗어나 만주인 지배층의 시각에서 편찬한 것으로 여진족에서 만주족으로 이어지는 자신들이 예전부터 가지고 있던 민족성을 나타내는 문헌이다.
내용은 기본적으로 여진,만주인이 시대별로 부여, 고려, 삼한, 백제, 신라, 숙신, 발해 읍루, 물길, 말갈, 발해, 여진(건주, 완안)로 그 계통이 이어지고, 청나라의 건국은 1,000여 년 동안의 이어져온 계통의 고유한 정치적, 문화적 발전과 진보의 결과로 설명하고 있다.
《만주원류고》 에서는 금나라의 시조를 신라, 혹은 고려의 인물로 단정(斷定)하면서 부여, 삼한, 백제, 신라, 발해 등을 만주족의 계통과 기원으로 포함시켰다.
한족중심사관의 현대 중국 학자들은《흠정만주원류고》를 만주족을 숭고하기 위해 편찬했다고 폄하하는 경우도 있지만 숭고를 위해서는 굳이 한민족을 골라 관련성을 주장할 필요가 없었으며 고려, 발해 이후 만주족들의 민족 의식에서 한반도인이 깊게 관련되어 있었다는 것을 《만주원류고》통해 알 수 있다.
적어도 만주족들은 매우 예전부터 신라와 고려를 자신들의 뿌리라고 믿고 있었다는 것 또한 알 수 있다.
만주족들이 예전부터 믿고 있던 민족 뿌리 의식을 바탕으로 역대 사료들에 나타나는 기록 가운데 만주족 계통과의 유사한 민족들을 취사선택하여 고증하고자 하였는데 한반도의 왕조가 만주족의 뿌리인 것으로 선택되었다.
역대 문헌들을 조사하고 만주족이 가지고 있던 민족 의식에 수 년간 대학사들이 연구하여 작성되었으며 언어학적인 방법도 이용되어 설명하고 있다
우리 주장이 아니라 여진족(만주족) 스스로가 자기들은 한반도 왕조에서 나온 민족이라고 말했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