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CTV로 녹화를 하든 음성녹음을 하든 누구에게 들려주더라도 짜증을 내는걸로 들릴거라 느껴지고 내가 느끼기에도 짜증을 일상적으로 내니 참다가 폭발을 하는 경우가 계속 생기는데 아예 대화를 안하고 살수도 없고 집에 오면 다 각자 스마트폰 하느라 어빠가 왔는지 마는지 이런 기분과 아내가 이핑계 저핑계 계속 밀어내고 예전같지 않은 거리감이 가족들에게 느껴지고 한편으로는 자식들이 무슨 소용이있고 아내가 늙은후에 티격태격할거 내 삶을 유지시켜줄건 직업과 일거리와 취미와 돈밖에 없을것이니 줄타기 한다고 생각하고 이제 더이상 바랄것도없고 나에게 뭘 바라지도 마라 하는 그런 감정이 계속 쌓인다. 어디서 부터 잘못되었는지 모르겠지만 상냥하지는 않더라도 눈빛이나 말투가. 거슬리니 이게 내가 너무 예민한건가. 본질을 제대로 본것이지만 언제든 변하기 마련이고 기다려보자하지만 신뢰가 이미 깨진거 같고 법륜스님 이야기 들어보고 여러 책도 들어보지만 내가 상대의 짜증이 잽이라면 나는 스트레이트를 날려서 균형이 깨지는 반응을 여러번 하다보니 이 간극은 이제 더이상 좁혀지지 않을거 같다. 애엄마랑 부부상담도 다녀보고 해봤지만 천성이 부정적이고 남한테는 밝게 대하지만 나한테는 묻어나오는 형식적인 부부관계가 다 읽혀서 언젠가는 끝날거 나도 준비하자는 생각이 강해지고 있다. 일베가 미친놈들이 하도 많고 부정적 감정이 판을 치는 곳이라 여기서 무슨 조언을 벋겠냐마는 그래도 가끔 괜찮은 지성인들도 있어서 혹시나 하는 마음에 올려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