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일보 20241024일자 A35면에 김태훈 논설위원이 태평로칼럼에서 일제가 부순 문, 우리가 되살린 문제하의 기사에서 1932년 일제 때 창경궁과 종묘 간 도로 개설로 끓긴 능선을 20228월 복원한 북신문을 통해 창경궁과 종묘로 드나들도록 공휴일과 매달 마지막 수요일에만 개방하는 것이 아쉽다고 보도하였다.
  • 북신문 남신문 신로 신주 - 동선
북신문은태종실록태종14(1414) 428(辛未) 종묘에 담장을 쌓고 동왕16(1416) 928(丙辰)에 창덕궁의 남동협문에서 종묘 북쪽 담장으로 통하는 북장문(北墻門)을 만들어 종묘로 통하는 지름길을 내었다. 명종실록명종2(1547) 930일에 북장문을 북신문으로 불렀다.
신문(神門)은 글자 그대로 영혼이 드나드는 상징적 문으로 종묘제례때만 문을 열어 혼령이 강신하여 북신문을 통과하여 정전의 남신문으로 들어와 잿빛 박석신로로 하여 정전의 각 감실안 신주에 모시는 상징성을 띠고 있다.
2. 북신문 개방 반대
종묘 외대문을 들어서면 신도가 나오는데 신도는 글자 그대로 상징적 신이 출입하는 길이기 때문에 관람객 통행을 금지하는 것처럼 하늘에서 신이 강신하여 북신문을 통해 들어와 종묘 외대문 앞의 임금이 다니는 오른쪽 어로와 왕세자의 왼편 세자로와 중앙 신로를 따라 가다가 왼편으로 돌아 종묘 정전의 남신문을 통과하여 신로로 걸어서 신주에 안주하기 때문에 일반인에게 개방하면 안된다.
창덕궁 후원의 영화당으로 들어가는 어구에 멀 경()자형 형상의 돌문인 불로문(不老門)이 있다.  이 문으로 드나드는 이는 늙지 않고 장수한다는 뜻으로써 돌문 상단에 전서체로 불로문을 새겼다. 이를 본따서 경복궁역 동쪽편에도 청와대에도 불로문을 설치하였다.
공자는 여행중에 광천(狂泉)이라는 샘물을 보고 이 물을 마시면 미친다하여 마시지 않았고 탐천(貪泉)의 샘물도 탐욕스럽게 된다하여 목이 마르더라도 마시지 않고 지나갔다고 한다.
혼령이 다니게 만든 북신문을 통해 창경궁으로 가는 지름길로 질러가게 되면 불언간에 저승길로 간다는 의미가 있는데 이를 그대로 방치한다면 모든 국민은 인간다운 생활을 할 권리가 있어 사회복지증진에 노력할 의무를 진다는 헌법 제34조에 위배된다.
그러므로 북신문에 안내판을 설치하여 가고 싶은 사람은 가고 되돌아가고 싶은 사람은 되돌아 갈 수 있도록 선택권을 부여하여야 한다. 프랑스 어느 공원안에 지옥의 문을 설치해 놓았는데 호기심이 나서 이 문으로 한번 들어갈만도 하건만 드나드는 사람은 볼 수 없었고 먼발치에서 걸어가면서 바라볼 뿐이었다.
영혼의 마당이라는 영장리(靈場里)가 벽제공동묘지 인근에 있는데 이곳에 살림집은 한 채도 없고 죽은 사람의 묘지만 있으니 영장리 이름 때문 아닐까!
용인시 처인구 이동면에 어비리저수지가 있는데 방죽을 막아 마을이 뜨고 대신 물속에 살짠() 고기()가 살고 경북 칠곡군 가산면 다부동에서 6.25때 격전지가 되어 이름대로 전사자가 많이() 썩었다()는 이름으로 변하였다.
평안북도 삭주군 수풍면 수풍동에 지명대로 물이 풍부해서 수풍댐이 건설되고 대청댐 상류 제천시 수산면(水山面) 일부와 한천면(寒川面) 일부가 수몰되었고 전북 진안군 용담면에 용담댐이 건설되어 이름대로 수몰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