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 나오기도 전 그 시절 apache php mysql로 웹사이트 몇개 개발해서 광고수익 한달에 2천만원씩 들어왔는데
(그 당시 구글이 아직 검색광고 하기도 전이고 광고네트워크사 인수하기도 전이었음)
몇달 하다가 보안 해킹으로 사이트 문 닫고
(그 전에 하던 대형프로젝트들은 나의 리더십 부족으로 팀 해체되고 나 혼자 개발하고 운영하다보니 결국 보안에서 털린 것)

번 돈을 대신증권 사이보스 HTS 처음 나온 그 시절에 스캘핑 한답시고 두달만에 싹 다 날리고

몇백만원 남겨서 일본 여행 다녀옴

그때 엄마빠한테 그 번 돈 10원도 안 주고
도박으로 다 날리고 남은 돈도 여친이랑 일본가서 놀다왔는데
부모님은 내가 돈 번것 돈 날린것 어느 정도 알면서도 말 한마디도 안 한 것
나중에 그랬다고 하니까 아빠가 니 돈 니가 알아서 하는거다 하셨는데
우리집은 유치원 전부터도 어른들한테 용돈받으면 내가 그 돈을 흘리고 다니든 말든 어떻게 쓰든 우리 부모는 신경도 안 썼거든
그래서 지금도 내 돈은 내가 알아서 함

아들은 스캘핑으로 주식 쓴맛보고 나가떨어졌는데
아빠는 HTS도 없는 그 옛날부터 경제신문 주식시세표만 보고도 주식으로 돈을 벌었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주식으로 꾸준하게 돈 버는거 참 쉽지 않은데 어떻게 그렇게 했을까
나도 그덕에 경제신문은 중딩때부터 읽게 된 거고

나 지금은 개백수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