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트홈 드라마 보면서 고민시 고윤정 여배우가 눈에 확 들어왔음.. 고윤정은 고전적인 여성미로 끌린다면

 

고민시는 좀 도도한 일진 퇴폐미로 끌렸음. 뭐랄까 고윤정은 공부하거나 친절한 모습에 끌린다면 고민시는

 

골목에서 담배를 피는데 짧은 교복치마를 입고 보든지 말든지 하는 시크한 표정으로 담배를 피고 다리를 오무리면 치마사이에 보일듯 말듯하며

뒷벅지를 쿨하게 보여주는 은꼴의 묘미가 있는 그런 캐릭이 맞는 배우였음..

 

그런 캐릭터를 딱 잘살린게 이드라마가 아닐까함.. 고민시가 껌좀 씹는 재벌 깡녀로 나오는데 윤계상가족이랑 아들 그리고 경찰지구대 소장 아지매랑

 

펜션 사장 아저씨랑 살인소재로 엮이고 설키는 소재인데... 이게 시나리오 중점이 여러배우로 쪼개져서 분산을 시키는데 이게 좀 몰입해서 안보면

 

누가 누구 이야기인지 헤깔릴순 있으나 올해만 드라마 완결60개를 보는 나 입장에선 아주 신선한 변화구의 스릴러 였음..

 

꼭 스릴러는 살인자 시점만 형사시점 1인칭 이야기로 풀고 나가야할 필요가 없다는 관념을 딱 깨개 해준 드라마가 아닐까함..

 

간혹 가다가 개연성이 왜이래?? 하는 평가가 많은데 이건 연속으로 보면 문제가 없고 뛰엄뛰엄 보면 좀 헤깔릴수도 있음..

 

그리고 캐릭터의 의도가 이해가 잘 안간다며 시나리오가 허술한거 아닌가 하는 반응도 다른 드라마 커뮤에서 봐서 걱정했지만

 

그건 캐릭터가 쿨병걸린 살인마 정신병자 라고 생각하면 드라마 캐릭터의 의도가 이해가 안가서 전개가 이상하다고 생각이 전혀

 

안들며 걍 고민시를 마약에 징역 갔다와도 또 재범하고 결국 태국으로 도망친 재벌딸 황하나 라고 생각하면 전혀 이해못할껏이 없음..

 

요약 ㅡ 난 재밌게 봤다.

 

장점 ㅡ 고민시의 단발에 퇴폐미가 꼴릿한게 묘하게 은꼴인 부분이 조금 있다.  

단점 ㅡ 약간은 전개나 반전에 왜 이렇게 되는건지 설명을 보충할 필요가 있는 부분이 쬐끔 보이고 시나리오에 뭔가 중간에 뛰엄 뛰엄 약간 생략된것 처럼

느낄수도 있다. 그래서 가급적 뛰엄뛰엄 이 드라마 봤다가 몇일 뒤에 다음편 보거나 다른드라마 보거나 하지말고 연달아서 8편 다 보는것을 추천한다.

 

그래서 남에게 추천해줄만 한가?? 답 ㅡ 대체로 그렇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