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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정 로맨스 중에 김소현을 내 나름 탑급 배우로 치는데.. 
일단 둥글고 선한 얼굴에 한녀스러운 세속적인 느낌이 잘 없어서 김소현 나오는 배우는 보르노 같지가 않아서 김소현이 출연하는 드라마는 
나름 내가 높게 쳐주는 편임..



괞스레 비싸고 고급진 느낌의 패션이나 까탈스런 캐릭터가 아니라서 김소현 나오는 로맨스드라마는 남자가 봐도 그렇게

거북스럽지가 않은것이 특징임.. 즉 남자.여자 할꺼없이 호불호가 잘 안나오는 적당한 캐릭터 라는것..  



김소현의 옛사랑이고 다시 김소현을 쟁취할려는 경쟁자인데 캐릭터성은 뭐 각자 알아서 생각하면 
된다 쳐도 비중이 너무 약함.. 치열하게 다투는것도 없고 뭔가 결정적인걸 숨기는 미스테릭 요소를
품은것도 아니고 걍 한두번 드리내밀다가 포기하고 끝남..



 
채종협  

남주인데 ..  외모는 다른 배우에 비해 그럴저럭인데.. 무뚝뚝한 츤데레 캐릭터인데 로맨스 드라마에선 남주의 라이벌이면 몰라도 
남주로 써먹기엔 노잼임..채종협이 문제가 아니라 걍 이런 캐릭터 자체가 로맨스 드라마에선 별로 라는것...  우정도 있고 활달해서 
사고도 치고 얽키고 설키고 까불고 이런게 좀 적당히 섞던가.. 아님 뭔가 반전요소를 넣던가 그냥 무뚝뚝하게 츤데레로 있다가 
너만났고 좋아한다.. 사귀자 이걸로 끝임... 이 이상의 하는게 없음..   이연애는 불가항력및 혼례대첩 처럼 로운도 무뚝뚝하지만 
나름 적당히 상남자스런 코믹하고 익살스런 면도 있는것도 아니고 반짝이는 워터멜론의 남주처럼 사고뭉치로 이학교 저학교 
다니면서 사고치고 친구우정문제랑도 엮이고 이런 것도 없고 걍 이 드라마에서 하는거라곤 이전일 회상하며  "좋아한다 사귀자"  
이것만 하자면 어쩌자는거...??!! 


(단점)  

그런데 작년에 내가 "소용없어 거짓말" 이란 드라마를 엄청 재미나게 봐서 그런지 김소현 나오는 로맨스 드라마를 너무 기대하고 봤던
탓인지 아니면 김소현 외 채종협.김다솜 주변배우가 임팩트가 약해서 그런지 그냥 저냥 밋밋한 로맨스 드라마 같음.. 

특히 시나리오가 치명적인게 김소현식의 순정 로맨스 드라마중에 판타지 부분이 빠졌음.. 즉 숨겨진 비밀이나 주변인물간의 갈등
이나 이런게 너무 없어서 싱거움...  물론 장르가 순정 로맨스라 보르노처럼 여적여랑 여주 하나를 놓고 남자 둘이 싸우고 경쟁하는 이런
자극적인걸 빼야 하는건 감안해도 아니면 뭔가 비밀을 파헤지는 그런거 라던가 판타지를 요소로 넣어서 호기심을 자극 하던가 그런게
없어서 그냥 저냥 소금도 설탕도 없는 맹물같음..  내가 말하는 판타지는 소용없어 거짓말 드라마 처럼 여자 주인공이 인간의 말을 
듣고 거짓말인지 진실인지 알수있는 초능력이 있다던가 아니면 판타지 요소가 없으면  살해당했는데 남주가 살인용의자 이고 진짜 살인범
이 누구인지.. 남주가 살인자가 아니면 범인을 찾는 미스테릭한 요소라도 넣던가  그런것도 없음.. 살인이 자극적이면 
이연애는 불가항력 드라마 처럼 무슨 주술서가 있는데 이것에 대한 가문의 저주가 걸렸고 이걸 풀어가는 요소를 넣던가.. 

정말 짜지도 맵지도 톡쏘는 탄산도 없는 설탕만 적당량 넣은 밋밋한 음료수 같은 느낌임..  

채종협은 남주이고 그외 김다솜.윤지운 같은 라이벌이랑 조력자 캐릭터가 너무 약함.. 채종협은 연기는 모르겠는데...

일단 그냥 무뚝뚝한 츤데레 캐릭터라 스펙타클한 요소가 없고  여주를 뺏기위한 라이벌 윤지운은 뭐 그냥 다시 사겨달라고 좀 보채고

그냥 끝남..  윤다솜은 뭐 외모.연기.캐릭터 다 딸림.. 차라리 낮과 밤이 다른 그녀 처럼 여주 조력자 그 SNL 개그우먼이 훨 캐릭터성이 
좋고 엉뚱한 매력도 있어서 더 볼만한데   이드라마 여주 조력자 김다솜은 너무 매력이 없음...  

김소현외 주변인물은 밋밋하고 시나리오도 ㅈ극적인것이 없어서 단조롭다. 

(장점)  

OST가 쫌 괞찮게 나옴 

김소현 캐릭터 연기 외모 순정 로맨스 장르 시드에 졸라 잘맞음...  

너무 세속적인 면이 없어서 남자가 봐도 거북스럽지가 않다 (페미.보르노 같은 색깔이 없음) 

촬영 구도및 카메라앵글이 나쁘지 않다. (제작진 카메라 무빙이 나쁘지 않음)  

영상미는 그럴저럭임..


요약 )  

김소현 외 주변인물 캐릭터나 연기 밋밋함. 

최종혁이 너무 무뚝뚝한 캐릭터라 연기든 캐릭터든 확 끌리는건 없음.. 이건 연기 잘하는 차은우급 외모만이 이런 캐릭터를 
시청자가 인정할수 있음. 

시나리오가 갈등.판타지.비밀. 밀당등이 약해서 존나 밋밋함... 

걍 딱 KBS 노잼 월.화 드라마 느낌남.. 김소현배우가 너무 아까움... 

OST는 졸라 잘 뽑은것 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