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아버지: 못됐네. 좆 맛을 봐야지.
버스 기사: 아유 그만해요 좀, 조용히 해요.
할아버지: 알았어, 내 고만해고. 터미널까지 가서 그, 어떤 년이여? 나한테 그렇게 있고... 뒤에서 막... 어휴... 그 저저, 저저 좀 만나고 싶네. 나 김재선[3]이~! 임마 느들 알기를, 우습게 알어. 어떤 여자지? 씨발 내가... 어머님! 미안해.[4] 내가 버스에서 이렇게 하는 것도 재밌어, 재밌지. 아유 그 심심하게 가면 안 되잖아. 싸움도 해고, 언쟁도 해고, 나는 그게 재밌어~ 내가 무슨 뭐, 기운이 없고 뭐뭐뭐뭐, 운동을 안 해고, 그런 건 아니거든. 운동? 어이구, 옛날에(한참을 생각하다가) 당수라고 했어, 당수! 당수... 당수 내가, 으휴... 어허하헤헤허.
(뒤에서 아주머니가 소리침)[5]
할아버지: (슥 뒤돌아보며)어떤 여자가 나한테 그렇게 욕을...
아주머니: 제가 그랬어요!
할아버지: 어떤 여자여?
아주머니: 나는 아저씨 뒤에 앉았다가! 하루 종일 아저씨가 하도 시끄럽게 해서 이 뒤로 왔어요! 그런데 그 아저씨는...
할아버지: 그 당신이, 당신이 최고야?[6]
아주머니 2: 그만해요 이제.
버스 기사: 사장님 그만 계세요 이제.
아주머니: !@#$%[7] 조용히 해요!
(주변 사람들의 만류)
할아버지: 예예... 당신이!
아주머니: 조용히 하세요!
할아버지: 아이 옘병할 년, 예~미![8]
아주머니: 뭐라고?
할아버지: 자지 박으면(옘병할 년?), 너는 꼼짝 못 해.
버스 기사: 아이 손님!
아주머니: 저런 개새끼를 다 봤나 이...
할아버지: 개새끼는... !@#$%...
아주머니 2: 아저씨!!! 할 얘기가 있고 안 할 얘기가 있지, 왜 이래! 좀 가만히 좀 있어 봐. 아유 참.
버스 기사: 그래요. 좀 아이...
아주머니 2: 하지 마~
할아버지: 아이 재밌잖아~
아주머니 2: 뭐가 재밌어! 딴 사람은 아니야. 안 재밌어!
버스 기사: 아니에요, 요즘 그러면 안 돼요.
할아버지: 으하하하, 나는 재미있어~
(주변 사람들의 호통)
아주머니 2: 기사님, 이 손님 내려놓고 가요.
아주머니: 개새끼네, 저거 진짜? 얻다 대고 욕이야! 이 씨발놈아!
할아버지: 씨발놈은...
아주머니 2: 아오, 진짜 말로 해선[9] 안 되겠네.
할아버지: 어이고... 어휴...
아주머니 2: 이 사람 저기다 내려놓고 가요, 신천리[10]에다가.
할아버지: 저 여자 자지 박으면, 꼼짝도 못 해.
버스 기사: 아이 씨...
옆에 있던 아주머니가 욱하며 때리려는 제스처를 취하고, 거기에 움찔하는 할아버지를 끝으로 영상 종료
다시봐도 레전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