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4년 8월 5일
앤서니 블링컨은 미국 국무장관
로이드 오스틴은 국방장관
제이크 설리반은 대통령 국가안보보좌관
워싱턴 포스트 공동기고문
======================
https://www.washingtonpost.com/opinions/2024/08/05/blinken-austin-sullivan-biden-indo-pacific-military-economic/

첫째, 우리는 *통합되고 상호 연결된 파트너십 네트워크를 통해 기존의 "허브 앤 스포크" 외교 모델( old “*hub and spoke” model of diplomacy)을 업그레이드했다.
(업그레이드? 다운그레이드? 하겠다?)

둘째, 우리는 동맹국 및 파트너들과 긴밀히 협력하여 공동의 도전에 함께 맞서고 있다.
(함께 맞서겠다?)
================================================

참고1)
패권적 안정성 이론 Hegemonic stability theory (HST)
https://en.m.wikipedia.org/wiki/Hegemonic_stability_theory

참고2)
왜 리버럴 헤게모니인가?
Why Liberal Hegemony?
https://www.thenation.com/article/archive/liberal-hegemony-foreign-policy/

 

 


통상 중대한 외교정책은 오바마가 그랬듯이
최고지도자의 소위 독트린(Doctrine)으로 표명되고
차후 구체적인 정책이나 구현되는 외교행위를
추후 학자들이 정립하면서
새로운 국제정치용어가 만들어지곤 한다.
바이든은 사라지고
공동 기고문 형식으로 발표됐지만
트럼프와 바이든의 외교정책의 흐름은
크게 다르지 않다.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을 수행하는 방식과
4월13일 이란의 이스라엘 공격을
미국과 유럽 그리고 아랍일부국이 연합하여
공동으로 방어한 예를 보면 알 수 있다.

그 변화된 외교정책을 다시 재확인 하고
상기시키며 관성을 부여한다는 의미가 있겠다.

====================================
* 허브 앤 스포크 모델 "hub and spoke" model
====================================


2011년 10월 오바마가 아시아로의 회귀(Pivot to Asia) 쟁책을
표명했을 당시는 가시적인 뚜렷한 액션으로 구체화 되지 않았다.
트럼프 시대에 와서야 비로소 북핵문제를 톤다운 시키고
미국이 주도하는 질서에 도전하는 중국에 대한 정책을
구체화해 나간다.
기존 대중국 정책이 대선회하는 과정은
트럼프 특유의 방식으로 인해
더욱 드라마틱해 보였다. 
EU에게 더 많은 국방비 분담을 요구하고
중동에서는 대이란 집단방위체제 구축을 시도한다.

(물론 상당한 국제ㆍ국내 정치적 마찰을 동반했다. 

정치경제적 이해관계의 근본적 수정을 거친 방식으로 강요한 것이다.

기존 질서의 관성을 파괴하는 것은

언제나 정치적 리스크를 감수해야 한다. )

허브 앤 스포크라는 용어는
경제학에서 독점과 관련 용어라고 한다.
제조업체와 유통업체 관계에서

최소가격 이상 최대가격 이하 등으로
가격을 강제하는 경우,

재판매가격유지(Resale price maintenance RPM)나

소매가격유지(retail price maintenance)등이나

무역의 예를 든다면

차별적인 최혜국 대우(most favoured nation MFN)를

부여할 수 있는 우월한 지위등이 되겠다.

여기서
1990년 이후
어떤 이는
리버럴 헤게모니(Liberal Hegemony) 정책이라고,
어떤 이는
미국의 자유의 이상(Liberal Ideals)이라고도 하는
미국의 외교정책(foreign policy)의 속살을 엿볼 수 있다.
바로 스스로도 인정하는
미국의 패권(Pax Americana)이 타국과 관계를 맺는 방식이다.
즉, 패권의 행사 방식을 경제적 독점에 비유한 표현이
hub(미국) and spoke(동맹국)이다.

물론 새로운 레토릭은 아니다.

 

2009년 8월 오바마는 주일본 미국대사를 인명하면서
일본을 미국 안보와 번영의 코너스톤
(cornerstone of America's security and economic well being)
으로 표현한다.


2010년 6월 오바마-이명박 정상회담에서
'한국을 태평양 전체 안보의 린치핀( Linchpin)' 이라고 발언한다.

2024년 4월 바이든-기시다 정상회담에서 바이든은 일본을
인도 태평양 지역의 안보의 connerstone에서
국제 자유질서의 코너스톤으로 격상한다.

허브의 힘을 전달하는 스포크,
건물의 하중을 받치는 코너스톤,
회전하는 바퀴의 이탈을 방지하는 린치핀 등은 모두
리버럴 헤게모니(Liberal Hegemony)로 표현하든
자유의 이상(Liberal Ideals)으로 표현하든
모두 그 (코어를 이루는?) 하부 구조 (부속적) 개념을 표현한 것이다.

(때로 보수인사가 '미국이 한국을 지켜준다'는 표현을 쓰거나 

좌빨이 미국은 한국을 버리지 못한다는 말을 씨부리면 

무언가 ..................)

'한국은 린치핀' 발언이후
코너스톤이 더 중요한지 린치핀이 더 중요한지
한국 씹선비의 후예들은 의견이 분분했다는 후문이 있다.
웃프게도 범주가 다르다는 사실은 그들에게는 중요하지 않다.
한국과 일본의 국제적 케파(파워)가 다르다는 사실을
인정하지 못하는 것일까?

지피지기라는 말은
자신의 위상과 상대의 위상을
객관적으로 평가할 수 있을 때 쓸 수 있는 말이다.
정확한 판단과 적합하고 유효한 액션은
그런 냉철한 평가 후에 비로소 나올 수 있다.
8.15의 건국 논란은 개씹선비의 후예인 조선인들이
'세계인식과 자기존재의 실존적 인식'이 불가능한
환상 속을 여전히 헤매고 있다는 반증이다.

대적의 자세는 바로 그런 인식의 여하에 달려있고
그런 환상을 명철(separation & definition)한 후에야
죽고사는 문제, 존망의 문제를 비로소 분명하게
마주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아니면 혹시

낮선 조류(On Stranger tides)에 휩쓸려
망령의 세계에서 꾸는 꿈을

지금 휘갈겨 쓰는 중인 것일까? 


=======================================
*통합되고 (내부적으로) 상호연결된 파트너쉽 네트워크
=======================================
(integrated, interconnected network of partnerships.)
어떤 조직에서 파트너 쉽(partnerships)은 

동등한 역할자(?)로서
책임과 리스크를 분담한다는 의미를 지닌다.
즉, 파트너는 미국으로부터
더 큰 반대급부를 요구 받는 지위로 격상되는 것이자
그 요구를 충족해 줄 때 과거와는
다른 상대적 위상(role)의 여지가 있다는 의미로 볼 수 있다.

다른 의미로 더 이상 미국은
리버럴 헤게모니(Liberal Hegemony)나
자유의 이상(Liberal Ideals)의 수호자로서

과거와 같은 역할을 (일부분?) 포기하겠다는 것이다.

2001년 이후 20년간의 테러와의 전쟁시대를 마감하면서
미국은 더 이상 출혈을 자제하고 남은 힘을 모아서
파트너쉽으로 대중국 전선에 임하겠다는 것이다.

만약, 중국이 미국에 위협적이지 않는 상황이 된다면
'미국은 굳이 나서지 않겠다'는 의미일지도....
그 때 미국은
EU와 중동과 인도 태평양 지역에서
방관자와 행위자 사이의 어디쯤에
(조정자로서) 적절한 포지션을 모색할 지도 모르겠다.

 

 

결론)

인간사가 그렇듯이,

그렇다고 액면 그대로 받아들이면 

안되는 것 알지! 

장꿰들 당하는 것 잘 보고 배워야지! 

 

하긴,,

무슨 상관이냐! 

8.15 독트린도 모르겠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