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작품은 허구이며 등장하는 실존 인물이나 단체의 성격, 성향, 관계, 사건 등은 실제의 것과 일체 관계없는 가상으로 꾸며진 이야기입니다.

 

정하연-야 김채원~너 이 사진 뭐야!

 

핸드폰을 들이밀며 달려오는 하연 화면에는 채원의 사진이 있다.

 

김채원-왜? 모가? 기엽지않아?

 

정하연-아니 이거... 그거 같잖아..

 

김채원-그거 모?

 

똥글똥글한 눈을 올려뜨고 순수하게 되묻는 채원.

 

정하연-하... 진짜 모르는거야 놀리는거야..

 

김채원-몬데 나 진짜 몰라~ 올리면 안대는 사진이야? 나 나락가?

 

어느새 동글한 눈이 촉촉히 젖어간다.

 

정하연-아니.. 그런건 아닌데..

'확실히 채원이는 모르고 올렸을 수도 있겠네.. 어떻게 충격을 안 주고 알려 줄 수 있지?'

 

김채원-괜찮은 거지?

 

정하연-응... 혹시 채원아 너.. 코.. 콘돔... 이라구 알아?

 

김채원-응? 콘돔 그게 머야?

 

정하연-아! 너무 크게 말하진 말구! 나중에 한번 검색해봐... 니가 올린 그 사진이 그걸 연상시켜서 그래.. 혼자있을 때 봐야대..!

 

김채원-알게써ㅎㅎ 해달이나 보러가야게따 ㅎㅎ

 

그날 밤

 

까똑!

 

정하연-엥..? 이 시간에 왠 까톡?

 

[김채원-잠깐 나올 수 있어..?]

 

정하연-흠... 이 시간에 따로 보자는거면 좀 심각한 이야긴가..?

 

하연은 어느새 아침에 있던 사건을 잊은채 채원이 나오라고한 숙소 앞 공원으로 나갔다.

 

공원 구석 으슥해서 평소 아무도 오지않는 흔들의자에서 하연을 기다리는 채원. 하연이 다가간다.

 

정하연-왜 불러 이 시간에~

 

김채원-아.. 와써? 그.. 그게..

 

채원은 얼굴이 잔뜩 붉어진채로 발끝을 비벼댄다.

 

정하연-너 무슨일 있지? 다 말해봐 내가 다 들어줄게.

 

하연이 채원 옆자리에 앉으며 말한다. 동시에 흔들의자가 작게 흔들린다.

 

김채원-아까 검색해봤어..

 

정하연-응 뭘?

 

김채원-콘돔..

 

그제서야 하연은 모든 것이 기억났다.

 

정하연-헉! 아... 그냥 잊어버려.. 괜찮아 그 사진은 그런 의도가 아니었잖ㅇ..

 

김채원-사진 때문이 아니라...

 

정하연-응?

 

김채원-그거랑 연관검색어랑 들어가서 관련된 사진, 영상들 다 봐버렸거든?

 

정하연-응...

 

김채원-그때부터 여기가 지끈거려.. 어떻게 해야대?

 

채원은 손을 내려 하반신을 가리키며 말했다.

 

정하연-아...음...그건...

 

김채원-잠이 안와... 너가 보라구 한거잖아 시원하게 해줘..

 

정하연-아... 그건... 내가 어떻게 해 줄 수 있는게...

 

하연의 말이 끝나기 전에 채원이 하연의 팔을 강하게 잡아끈다.

하연은 저항해보지만 채원의 힘이 생각보다 강하여 채원의 의지대로 몸이 나부낀다.

 

김채원-여기 이렇게 마사지해줘...

 

주물주물

 

정하연-아읏! 잠깐만..!

 

김채원-나두 해줘

 

주물주물주물주물 

 

정하연-잠...잠깐만... 너무 강햇...! 멈춰...멈추면 해줄테니까...!

 

그러자 채원의 손이 멈춘다.

 

김채원-이제 해줘...

 

정하연-안하면...안대..?

 

채원의 손이 하연의 허벅지를 강하게 잡는다.

두려워하는 하연 심호흡을 크게한다. 어느새 눈에선 진주같은 눈물이 흐른다.

 

정하연-할게...

 

주물주물주물주물

 

김채원-후응... 기분 좋아..

 

이후 만족할 때까지 마사지 해줬다.

 

김채원-헤으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