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www.youtube.com/watch?v=0m5qCfM7xAc&t=182s
신인균 군사티비 내용발췌


니미츠급 항공모함 네임쉽 니미츠

니미츠급 항공모함은
과거 증기터빈추진방식 슈퍼케리어 키티호크급 에
원자력기관을 시험적용해 탄생시킨 미국을 대표하는 항공모함 엔터프라이즈급 의 테스트결과를 반영해
최초로 대량생산된 10만톤급 원자력 항공모함이다. 


미국은 1960년대 까지 2차대전 당시 대량으로 건조된 에식스급 에 엥글드덱(경사갑판) 을 적용하는 개장을 거쳐
아쉬운대로 사용하고 있었지만 F-14톰켓 과 A-6인투르더 와 같은 대형 함상전투기 들이 탄생함에 따라
대형 함상기 운용에 필요한 보다 대형화된 항공모함을 개발하게 되는 데
그 첫번째 슈퍼케리어 라 불리는 모델이 위 짤의 포레스탈급 이다. 

동력은 증기터빈 방식...

그런데 기껏 만들고 보니 심각한 문제가 하나 발견됐는 데
위 짤을 보면 그림 아래쪽에 엘리베이터 가 3개 그리고 위쪽에 1개 총 4개의 엘리베이터 가 설치되어 있는것을 확인할수 있다.

밑에 3개는 뭐 별 문제가 없었는 데
위에 1개가 결정적인 문제점이 되고 말았다.
이유는 위 4번 엘리베이터 뒤쪽에 2개의 캐터펄트 가 설치되어 있으니
이 항모에 설치된 4개의 캐터펄트 가 풀가동 되는 순간 저 4번엘리베이터 는 전혀 사용할수 없게 되니
위쪽 2개의 캐터펄트 에 전투기를 올리기 위해서는 밑에 3번 엘리베이터 를 통해 전투기를 격납고 에서 꺼나와야 했고
가뜩이나 바쁘게 돌아가는 항공 내부 격납고는 말 그대로 씹창이 나고 말았다. 

항공모함에 탑제되는 모든 전투기 나 전술기는 격납고 내부에 딱 자신의 자리가 설정되어 있기 때문에
매번 졸라 복잡한 블럭옮기기 퍼즐을 즐겨야 원활한 교대임무가 가능해진다. 

여튼 기껏 7만톤짜리 슈퍼케리어를 만들어 놨더니만 잘못된 설계 하나때문에 항모의 전투력이 30%나 날라가 버리는 대 참사가 발생..
이 실수를 교훈삼아 새롭게 설계한 물건이 



바로 요녀석 키티호크급 임..

위 포레스탈급 에서 문제가 된 4번 엘리베이터 위치를 
경사갑판 뒤쪽으로 보내 모든 문제를 해결해 버린거...

이렇게 하면 경사갑판쪽 2개의 캐터펄트를 사용기가 훨씬 편해진다는 장점으로 인해 항모의 전투력이 올라가게 됨.


이 키티호크급 3번함으로 예정되어 있던 녀석의 몸통을 반으로 잘라 원자력을 집어 넣은
최초의 원자력항공모함 이 바로 엔터프라이즈.
엔터프라이즈 는 생각보다 대단하지 않았고 수많은 문제점에 시달리면서
생애의 절반을 수리를 받으며 보내야 했지만, 그래도 지구최초 원자력항공모함 이라는 타이틀 덕분에
지금까지 수많은 밀덕들 에게 사랑을 받고 있는 몸 되시겠다. 


그리고 이 엔터프라이즈 를 통해 수많은 데이터를 얻게 되었고
그 데이터를 기초로 건조된 물건이 맨위 니미츠급 임...

미국은 총 11척의 원자력항공모함을 취역시킨 뒤 에도
키티호크급 4척중 1척을 마지막 까지 보관하고 있었지만
제럴드 R 포드급 의 건조에 맞춰 결국 해체 시켜 버렸다. 

니미츠급 네임쉽 니미츠 는 2026년 최종 퇴역 후 바로 해체작업에 돌입할 예정이며

이 니미츠를 대체할 항공모함 은


니미츠급 의 후속으로 건조가 시작된 신형 항공모함 제럴드 R 포드급 의 2번함 존F케네디함 이 될 예정이다.

존F케네디함 은 2015년 건조를 시작해 2019년 진수에 성공
지금은 거의 모든 공정을 끝내고 해군에서 전력화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위 짤에서 볼수 있듯
기본적인 갑판 디자인은 키티호크급 과 크게 다르지 않다. 
다만 엘리베이터는 3개로 니미츠급 보다 1개가 줄었지만, 보다 효율적인 운용이 가능해 전투력은 오히려 더 증가했다는 평가..
그리고 경사갑판 뒤쪽 엘리베이터 는 그대로 유지

배수량 역시 니미츠급 과 동일한 10만톤
총 건조 예정 숫자는 13척..
지금까지 4척이 건조되었거나 건조중 이거나 건조예정임. 
미국의 항공모함은 이름부터 짓고 나서 건조를 시작하는 데... 이미 4번함까지 이름이 지어짐..

니미츠 와 임무교대하는 2번함 존F케네디 함 다음 3번함 의 함명이 엔터프라이즈 로 결정됨.
제럴드R포드급 의 네임은 모두 역대 미국대통령 으로 하기로 하였지만
엔터프라이즈 라는 이름은 곧 미국을 상징하는 이름으로 인정받는 만큼 새로운 신형항공모함 에 기꺼이 이 이름을 허락했다고...

여튼 니미츠 는
1968년 기공 1972년 진수 1975년 취역한 대단히 오래된 함선이며
1998년~2001년 3년간 첫번째 핵연료교체 공사를 받았고
이어 두번째 핵연료교체 를 하느냐 마느냐 기로에 서 있다가 
적절한 오버홀 시기를 노쳐 결국 퇴역의 수순을 맞이하게 되었다. 

문제는 니미츠 가 2025년 퇴역...
니미츠후속 존F케네디 는 2027년 취역
대략 2년간 미 항모전단 한개가 빵구가 나는거...
이때 짱깨가 뭔짓을 해도 충분히 할것 같다는 거임...

니미츠는 3함대 소속으로
3함대는 미국 서부해안 과 태평양 의 절반을 
아시아 를 담당하는 세계최강 7함대와 나눠서 방어히며
7함대 소속 항모전단이 급한일로 중동이나 유럽으로 파견가면 3함대소속 항모전단이 땜방으로 7함대 기항 일본 요코스카항 으로 출장을 나오기도 하며 온 김에 가끔 대한민국 부산에 들러 김정은 이 똥고에 힘을 빡 주도록 만들어 주기도 한다. 

니미츠도 한국에 3번인가 놀러왔었고
한국 기자를 테우고 내부 취재를 허락해 다큐멘터리가 방영되기도 했었다. 

여튼 건조당시 인류가 만든 가장 큰 물건 이라는 타이틀을 달고 다니던 멋진 녀석이었는데.
이렇게 간다고 하니 뭔가 짠 하노....


1줄요약
바이든 개새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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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기까지가 짤방 에 올린 글 이고

추가 정보를 더하자면

미국은 10만톤급 슈퍼케리어 를 원하는 수량 만큼 도입할 수 없다 판단했고
슈퍼케리어 보다 운영 및 유지가 쉬운 중형항모 를 다수 도입해 
전 세계에 흩어져 미국의 이익을 위해 헌신하고 있는 슈퍼케리어 전력에 공백이 생길 경우를 대비해야 한다는 의견이 2년전 부터 나오기 시작함.

대략 5~7만톤급 중형항모를 다수 건조해 필요에 따라 1척 또는 2척을 투입해 슈퍼케리어의 공백을 대신 하거나
슈퍼케리어가 투입될 필요가 없는 저강도작전에 중형항모 전단을 꾸려 투입한다는 것..
미국이 대충 계산한 중형항모 의 숫자 는 7척 이새끼들은 7만톤급도 왕창 뽑아 낼 생각인 거..

그리고 내가 여기에 더해 한가지 아이디어를 생각했었고 대차게 까였는 데
그게 바로 7만톤급 중형항모 공동구매 아이디어 였슴. 

잠재적으로 항모가 필요한 국가는
우선 아시아 만 해도 한국 일본 호주 3개국이 대표적임
여기에 대만이 참가할수 있다면 4개국

동남아시아 는 패스하고...
인도는 알아서 좆같은 항모 몇개 구해서 돌리고 있으니 패스~
중동도 패스
아프리카도 패스

다음 유럽으로 넘어가 보자면
영국 프랑스 스페인 독일 이탈리아 정도 생각해 볼 수 있을것 같음.
이중 영국 프랑스 이탈리아 는 이미 자체 항모를 보유하고 있지만
영국의 퀸엘리자베스급 은 7만톤 이라는 덩치에도 불구하고 반쪽짜리라 뭐 거의 쓸모가 없고
프랑스의 샤를드골 은 4만톤급 이지만 원자력이라 나름 쏠쏠하게 써먹고 있지만 탑제기가 라팔이라 제한적인 작전만 가능한 상황에 탑제기 수량도 별로라 장기작전은 불가능한 상황..
이탈리아 역시 경항모 를 운영중인데 뭐 경항모1척으로 할수있는게 있기나 할까...

이렇게 놓고 보자면
아시아 4개국
유럽 5개국
그리고 종주국 미국

대충 미국 빼고 각 국가별 2척씩 도입해도 9개국이나 18척
미국만 7척
총 25척 이라는 엄청난 물량임..

자 그런데 항모만 딸랑 뽑아놓으면 안되겠지?
당연히 호위함들이 필요할 테고...
뭐 영국 프랑스 이탈리아 독일 스페인 은 알아서 방공구축함을 도입하고 있기는 한데...

한국 일본 은 미국 알벅급 설계 를 바탕으로 각자 알아서 개발한 유사알벅을 도입해 운용중이고..
대만 만 미국이 70년대 건조한 키드급 4척을 몽땅 가져가서 나름 수직발사관 달고 운영중인데... 솔까 이걸로 짱깨 상대하기는 역부족인건 사실..
그리고 이것도 부족해서 결국 또 미국의 중고구축함 올리버헤저드패리급 10척을 또 업어가서 나름 사용중인데..
문제는 이 구형구축함을 대체할 신형구축함도입사업 이 나가리 되면서 장래가 불투명해 졌다는거..

고로 신형 중형항모 를 도입하면서 이를 호위할 항모전단을 구성할 신형구축함이 필요한 국가들이 있다 이기야~

그리고 또 하나
바로 함재기..
뭐 새 항모에 구닥다리 4.5세대 항공기 만 올리면 영 아니올시다 아니겠노?
적어도 스텔스전투기 몇대씩은 올려야 하지 않겠노..
그렇다면 당장 선택할수 있는 물건은 F-35C 뿐임..
각 항모 1척당 20대씩 올리고 교체용 예비기 까지 생각해서 30기 씩 도입한다고 쳐도
항모 2척이면 60기 씩 또 추가로 더 구매할 나라도 있을꺼고..

5세대 만 운용할 수 없으니 당근 4.5세대 도 도입해야 하는데
쓸만한 4.5세대 고정익 함상전투기 는 F/A-18E/F 가 유일하다 이기야~
그럼 뭐 이거 생산라인 닫혔다는 데 다시 부활해서 최소 10기 이상씩만 도입해도 ㅎㄷㄷ

여기에 함상조기경보기 호크아이 도 구매해야 하고
이런 저런 자잘한 업무에 사용할 다목적헬기 도 구매해야 하고...

그리고 가장 중요한 잠수함 전력...
이는 무조건 핵잠으로 가는게 가장 좋아보이니
이 참에 한국 일본 호주 대만 에 핵잠도 몇척씩 허락해 주면 딱 좋지 않겠노..

트럼프가 대통령이 된다면
가장 먼저 할 일이 미군이 주둔한 국가에 더 많은 방위분담금 을 주문할 예정임
또 각 국가가 해야 할 일은 가급적 스스로 처리하도록 할 예정이고..
그렇다는 것은 미국이 필요로 하는 국가들 스스로가 강력한 군사력을 보유할수 있도록 기회를 열어줄 수도 있다는 뜻이 되지 않을까?

다시한번 고개를 드는 중형항모 공동구매사업...
이거 나만 흥분되는 건가?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