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걸그룹의 방향성과 미학적 욕망에서 부터 추론까지>

4장은 아이돌음악(대중음악)의 현 상황

 이제 음악은 언어적 의미들을 상실하고 있다. 쇼츠나 릴스와 같이 보고 듣는 음악들이 상업적 강세를 보여주고 있으며 대중음악도 점점 이지 리스닝에 강세를 띄고 있다. 그렇다고 가사의 의미적 상실이 나쁜 방향이라고 볼수는 없다. 우리는 어렸을 때부터 많은 클래식들과 고전 재즈에노출 되어 왔고 (예들 들자면 학교 종소리나 영화 배경음악, 쇼츠 소스음악, 자동차 후진 경고음 등) 그것들은 또한 화성에 있어서 올바른 조성으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이고 예로부터 음악의 본질은 소리와 파동으로 존재했다. 본질에 가까워지는 것. 원초적 음악에 다가가는 것 그것이 현재 음악의 이데올로기다.

 우리는 이제 음악을 듣지 않는 세대로 변화 되어 가는 중이라고 생각한다.

 대중들은 이제 순수한 음악을 먼저 듣기 보단 노출된 또는 곁들어진 음악을 먼저 듣고 생각이 나서 또는 마음에 들어서 그 음악을 찾아 듣는 형식의 단계적 공감 형성을 이룬 뒤 음악을 찾아 듣기 시작한다. 유튜브의 알고리즘에 따른 또는 디지털 음악 플랫폼의 알고리즘에 따른 음악은 점점 타겟에 따라 한계적으로 좁아지고 리스너들의 음악적 보편성은 general 보단 specific하게 변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쉽게 말하자면, 듣는 장르만 듣게 되어 그 분야에는 전문적 지식들이 쌓이지만 또한 단점은 다른 음악에 대해선 몰이해하게 되는 방향으로 가게 된다는 점이다. 미디어 자체도 똑같다고 보면 된다.

 현재 아이돌 음악이 가져야할 가장 중요한 것은 새로운 음악, 새로운 컨셉 따위가 아니다.
 좋은 음악, 예쁜 의상 컨셉, 재미있는 춤 이건 기본 중의 기본이다.

 쇼츠나 릴스에 잘 맞아야하고

 누구나 쉽게 따라할 수 있어야하며

 어떤 밈이나 다양한 상황들을 수용할 수 있으며

 큰 의미나 목적을 가져야하지 않으며

 컨텐츠 생산자들 또는 인플루언서, 유튜버, 쇼츠를 찍는 사람들에게 있어서 사용 될만한 음악을 만들어야한다.

 다만, 아이돌 음악이 가진 컨셉과 본질을 잃어서는 안 된다.
 다만, 아이돌 음악이 사용 되어서는 안된다. 다른 유포자(릴스, 쇼츠)를 통해 리스너 또는 소비자, 이용자들이 놀러 왔을 때, 음악을 들으러 왔을 때 붙잡을 수 있는, 팬으로 만들 수 있는 컨텐츠와 퍼포먼스를 보여줘야한다.
 
 마지막으로 컨텐츠로 소비되기 보단 브랜드 그 자체가 되어야 한다.

 
 즉, 듣는 음악이 아니라 

 리스너들을 자극, 야기 시키고 발생시켜야하며, 유발시키고, 뮤즈 즉, 영감이 될 수 있는 음악이 되어야 한다.

 생산자들이 대중음악을 듣고 또 다른 컨텐츠를 생산할 수 있는 방향으로 가야 하며

 보편성을 띄면서도 유니크함을 가져야하고 

 음악이라는 제품을 먹고 난 뒤 또 먹고싶어, 포장지를 보며 브랜드를 인식할 수 있는 

 처음에서 부터 끝까지 모든 구성 요소에 기획자의 의도와 디테일한 구성이 들어가야한다.
 

 이제 아이돌 음악은 보편적 음악을 뛰어넘어 기업적 특성을 가져야하고(브랜드)
 기업적 특성을 숨기면서 음악적, 예술적 요소를 두각시켜야 한다.
 포장 되어 쉽게 꺼내 먹을 수 있는 완벽한 제품 형식의 브랜드 음악을 구성해야한다.
 


마지막 5장

민희진과 방시혁 사태에 관한 고찰
뉴진스와 1군 걸그룹의 관한 사견
(삼파전에서 누가 더 여론을 이목시킬 까 매우 기대 했는데. 민희진. 이 대표란 자가 이미 이목을 끌어 버렸다...)
(아이브와 에스파가 컴백을 했다.)
(1. 신기한 점은 초월, 마법, 히어로 느낌의 컨셉을 타이틀 뮤비로 찍어냈다는 점.)
(2. 에스파는 생각보다 타격이 커보였다. 아이돌은 아이돌로서, 로써의 의미를 지켜야한다.)

미래의 아이돌 음악과 걸그룹 시장에 관하여.tx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