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 잘 날 없는 '대장동 변호사 5인' …
그래도 '이재명의 호위무사'는 기세등등




 
  • 이지성 기자
  • 뉴데일리  2024 05 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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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아, 고교시절 학폭 논란…"허위사실" 반박
與 "김동아,민주적 방법으로 의혹 해명해야
"김기표·박균택·양부남 등도 각종 의혹 논란








 
  • ▲ 김동아 변호사가 지난 3월 5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제22대 총선 서대문갑 출마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뉴시스
     
    ▲ 김동아 변호사가 지난 3월 5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제22대 총선 서대문갑 출마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뉴시스

  • 제22대 국회의원 총선거를 통해 국회 입성에 성공한 이른바 '대장동 변호사 5인방'
  • (김기표·김동아·박균택·양부남·이건태)이 끊임없이 구설에 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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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변호사 신분으로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사법리스크를 적극 방어하던 이들이 도리어 각종 논란을 일으키며
  • 당의 리스크로 떠오르는 모양새다.

    3일 정치권에 따르면, 김동아 당선인의 고등학교 동창이라고 밝힌 이들은 지난 2일 MBN과의 인터뷰에서
  • 학창 시절 김 당선인으로부터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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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 당선인의 고교 동창 A 씨는 "엄청 세게 앞이 안 보일 정도로 맞았다"며 "그 이후 주먹으로 계속 때렸다.
  • 김 당선인이 괴롭히는 아이들이 많이 있었다"고 증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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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또 다른 동창생들은 김 당선인에 대해 "친구에게 담뱃값을 갈취하기도 했다"며 "약한 애들을 괴롭혔다"고 밝혔다. 한 동창생은 "키 작고 싸움 못하는 애들을 포크로 찌르며 웃기도 했다"고 전했다.

    보도가 나온 뒤 김 당선인은 페이스북을 통해 "보도 내용은 모두 허위 사실이다.
  • 구체적인 정황이 묘사 됐다고는 하나, 일방적인 주장뿐"이라며 "저는 학교를 다니며 일방적으로 누구를
  • 괴롭힌 적도 폭력을 행사한 적이 없다"고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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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번 보도가 일군의 무리들이 기획한 정치적 음해"라는 게 김 당선인의 입장이다.

    친명(친이재명)계인 김 당선인은 이 대표의 최측근인 정진상 전 당 대표실 정무조정실장의 대장동 사건을
  • 변호인을 맡았던 인물이다. 그는 총선 출마 전부터 자신을 '대장동 변호사'라고 소개해왔다. 

    김 당선인은 민주당 총선 후보로 선출되는 과정에서도 잡음이 일었다.
  • 애초 그는 민주당이 청년전략특구로 지정한 서울 서대문갑 경선 후보 대상에서 제외됐었다.
  • 후보 선출을 위한 공개 오디션에서 떨어졌기 때문이다.

    그러나 민주당은 하루 만에 경선 후보자로 확정된 성치훈 전 청와대 행정관을 탈락시키고 김
  • 당선인을 대신 선정했다.
  • 이를 두고 경선 후보에서 떨어진 친명 인사를 구제해준 것이라는 지적이 나왔다. 






 
  • ▲ 더불어민주당 김동아(서울 서대문갑) 당선인(왼쪽)과 이재명 대표. ⓒ뉴시스
     
    ▲ 더불어민주당 김동아(서울 서대문갑) 당선인(왼쪽)과 이재명 대표. ⓒ뉴시스

  • 김 당선인을 포함한 '대장동 변호사' 5인은 총선 기간 내내 각종 의혹으로 논란의 중심에 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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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양부남 당선인(광주 서구을)의 배우자는 서울 한남 3구역 재개발부지 단독주택을 두 아들에게 증여해
  • '아빠 찬스' 논란에 휘말렸다. 증여 당시 20대였던 두 아들이 별다른 소득이 없었던 점,
  • 양 후보가 증여세를 대신 내준 점이 논란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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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재개발 호재를 노린 부동산 투기가 아니냐는 의혹도 제기됐지만,
  • 양 당선인은 적법한 절차에 따른 증여라고 해명했다. 

    김기표 당선인(경기 부천을)은 부동산 투기 의혹 때문에 법적 싸움에도 휘말렸다.
  • 총선 당시 경쟁자였던 설훈 새로운미래 의원 측은 김 당선인을 부동산 거래 신고 등에 관한 법률 위반,
  • 조세범처벌법 등 위반 혐의로 고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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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균택 당선인(광주 광산갑)은 예비후보 시절 경선 과정에서 친분이 있는 인터넷 매체 언론인을 통해
  • 편파적 보도를 하도록 했다는 혐의(공직선거법 위반)로 고발당했다. 

    박 당선인과 함께 민주당 당 대표 특보를 지낸 이건태 당선인(경기 부천병)은 과거 미성년자 강제 추행
  • 가해자 등을 변호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곤욕을 치러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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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와 관련,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은 "모녀를 살인한 조카의 범죄를 '데이트 폭력'이라 하는
  • 이 대표에 이어 그 측근 이건태 씨는 청소년을 강제로 추행한 범죄자와 성매매 알선업자,
  • 여성 신체 불법촬영 범죄자의 변호에도 적극적"이라고 비판했다.  

    그럼에도 '친명횡재 비명횡사' 공천 과정에서 민주당 후보로 살아남은 이들 5인방은
  • 이 대표의 강성 지지층으로부터 열렬한 지지를 받아 국회 입성에 성공했다.
  • 총선이 끝난 뒤에도 대장동 변호사 5인은 존재감을 과시했다.

    민주당은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가 주장한 '검찰청 내 술판 회유' 주장의 진상을 조사하기 위한
  • '정치검찰 사건 조작 특별대책단'에 이들 5인방을 전면에 내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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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 전 부지사는 이 대표가 연루된 '쌍방울 대북 송금' 사건으로 구속 중인데,
  • 이 대표 호위무사들이 다시 '이재명 방탄'에 나선 셈이다.

    김동아 당선인은 당선된 지 이틀 만에 김어준 씨가 진행하는 유튜브 방송에 나와 선거운동 기간에
  • 이 대표를 법원에 출석시킨 재판부를 비판하면서 "사법부 개혁을 넘어 민주적 통제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 일각에서는 삼권 분립을 위협하는 반(反)헌법적 발언이라는 비판이 제기되기도 했다.

    호준석 국민의힘 대변인은 "김 당선인은 이재명 대표의 부정부패 혐의에 대해선 '사법부에 대한
  • 민주적 통제'를 운운하면서 정작 자신에게 제기된 의혹에 대해서는 법적 조치를 통해 틀어 막겠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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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야말로 표리부동"이라며 "자신이 그토록 좋아하는 민주적인 방법으로 학폭 의혹에 대해
  • 소상히 국민께 해명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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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성 기자

뉴데일리 이지성 기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