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말 아침부터 홍대역에 왔어!!
상쾌해야 할건데 좆같은 황사때문에 뭔가 뿌연 느낌이야

날씨도 황사로 좆같은데 산책길까지 공사장 느낌이라 좆같음이 배로 늘어났어ㅠㅠ
레드로드 발전소 리모델링이라고 하는데 진짜 전기 만드는 발전소는 아니겠지?
이상한 공사중인 발전소는 뒤로 하고 산책길을 따라다가 보면

오늘의 목적지 '원신 카페'가 나와!!!!
건물 하나를 통째로 원신 카페로 사용하고 있어
파루잔의 입간판이 멀리서도 잘 보이니까 찾기는 쉬울거야
https://booking.naver.com/booking/12/bizes/1022679
참고로 평일에는 상관없지만 주말에는 미리 예약을 해야 이용할 수 있어
굿즈구매만 할건지 아님 카페 이용과 굿즈구매를 같이 할건지 구분 되어 있으니까 원하는걸로 예약을 하자!!

"여행자 새끼야 여기는 출구란다 뒤로 꺼지렴"
누가 봐도 여기가 입구같지만 신기하게 출구다
입구는 건물 뒤쪽에 있으니까 오른쪽 골목으로 들어가도록 하자^^

"여행자 새끼야 여기가 입구란다"
신기하게 2D녀가 입구가 아닌 출구에서 환영해주고
입구에는 아무것도 없어서 못보고 지나칠뻔 했음
진짜 입구 바로 옆에 있는 벽 때문에 지나칠 수 있으니까 잘 보도록 하자

들어가면 파루잔 등신대 아크릴 스탠드가 환영해준다
미친년아 입구 밖에서 환영해달라고!!!!
여기서 직원이 예약한 본인인지 확인하고 손목에 띠같은거 붙여준다

키오스크 대기줄에서 기다리면서 찍은거야
게임 일러스트같은거 적당히 장식되어 있음
하나하나 다 보고 싶었지만 순서가 금방 돌아와서 대충 보고 넘어갔어
여기서 음식주문만이 아니라 좌석까지 같이 고르게 되어있어
3층은 이미 다 차서 2층쪽 자리로 골랐다

주문후 계단을 올라가면 나오는 1층 카페야
여기서 주문한 음식을 받으면 돼
나중에 보니까 입구는 지하 1층과 연결이 되어있었고
출구쪽 유리창 너머로 보이는게 여기 1층 카페였어

카페 2층 모습이야
가운데에 빙 둘러앉을 수 있는 커다란 테이블이 있고 안쪽에는 여러명이 같이 앉을 수 있는 테이블이 있어
난 그냥 맨 위쪽에 있는 좌석을 선택했는데 창가쪽 좌석이였어

창가쪽 자리는 그냥 긴 테이블인데 이런 가림판으로 옆자리랑 가려져 있는 구조야

지하 1층에서 주문할때 이런 진동벨도 같이 줬어
2층이나 3층에서 기다리고 있다가 진동벨이 울리면 1층으로 내려가서 음식을 받으면 된다

주문한 음식은 'HP 만땅 샌드위치(12000원)'랑 '카라멜마끼아또(6000원)'야
이거 먹으면 지쳐 쓰러져가는 닝겐도 HP가 만땅으로 회복되는건가?ㅎㅎ
아침 일찍이라 이미 HP가 만땅인 상태지만 오버차지 시켜주자!!!!
솔직히 맛은 그냥 편의점 샌드위치 먹는 느낌이였음
토마토랑 양상추 그리고 무슨 고기 비슷한게 들어있었어
소스로 마요네즈(?)같은게 들어있는데 빵 밑부분이 살짝 찢어져 있어서 줄줄 흘러내렸음ㅋㅋㅋㅋㅋ
참고로 샌드위치는 12000원 마끼아또는 6000원이다ㅎㅎㅎ
역시 게임이나 애니 콜라보카페는 가성비란 단어와 가장 멀리 떨어져있는 존재같다ㅋㅋㅋㅋㅋㅋ

다 먹고 카페 내부 구경했어
가운데에 있는 장식장 같은거야
숲속으로 꾸며놓은거 같은데 이왕 만드는거 조그만 시냇물도 졸졸졸 흐르게 했으면 좀더 완벽했을텐데 살짝 아쉽군

벽에는 게임영상이 나오고 있는데 TV 사이즈가 좀 작아보인다ㅎㅎㅎ
창가쪽이나 안쪽 테이블에 앉으면 잘 보이지도 않아
영상보는게 주 목적은 아니니까 상관없지만
그래도 어짜피 보여줄거라면 안쪽 자리에서도 잘 보이게 좀 큰걸로 설치를 해줬으면 좋았을것 같아

2층을 나와 4층과 5층으로 올라가자

4층은 플레이존이라고 되어있는데 진짜 딱히 볼게 없다
뭘 플레이하라는 거냐
아크릴 키링 뽑기같은 기계와 포토카드 뽑기 기계가 전부다
모라복권이라고 즉석복권같은것도 팔고 있었는데 경품이 그닥 마음에 안들어서 하고 싶지 않았어

가장 안쪽에는 이런 생일케이크 장식물이 놓여있어
가로 화면에 세로 일러스트라니
일러스트를 가로로 긴걸 쓰든가 TV를 세로로 설치했어야지
뭔가 사소한거에서 하나씩 빠지고 있노ㅎㅎㅎㅎ


입구 근처에는 이렇게 '나히다'와 같이 찍을 수 있는 포토존이 있어
옆에 직원이 있으니까 부탁하면 찍어줄거야

5층에 있는 굿즈존이야
여기 굿즈존만 예약할 수 있으니까 음식을 먹고 싶지 않으면 여기만 예약하도록 하자!!!

당연한거겠지만 아크릴 스탠드나 일러스트 카드같은 공식 굿즈를 팔고 있어
아쉽게도 굿즈를 구매하면 주는 일러스트카드는 품절됐다고 하더라ㅠㅠ

1만원 이상 구매하면 같이 주는 쇼핑백
조그만 아크릴 일러스트 카드를 샀는데 쓸데없이 큰 쇼핑백을 줌ㅋㅋㅋㅋㅋ
그냥 접어서 가방에 쑤셔넣었다ㅎㅎ
건물 전체가 원신카페라서 좀 기대를 많이 했는데 그냥 일반적인 콜라보카페랑 큰 차이가 없는것 같아
이번에는 수메르 테마인데 정기적으로 테마를 바꾸고 있어
사실 테마가 바뀐다고 해서 아주 크게 변경되는건 없을것 같아
한두번정도는 가볼만 하지만 따로 기간한정 이벤트를 하지 않는 이상 자주 갈것 같지는 않다

HP 오버차지 상태로 공사장 산책길을 되돌아와 홍대 AK에 도착!!!!

5층에 있는 애니메이트에 왔는데 애니메이트 카페가 있던 자리는 공사중
이벤트홀로 개조한다는데 제법 큰 공간이였으니까 큰 규모의 이벤트도 자주 열 생각인가봐
참고로 기존 애니메이트 카페는 모펀카페가 있던 자리로 이동했어

이번달에 나온 야한 만화책들
아야카시 트라이앵글이랑 종말의 하렘이야
둘다 16권과 18권으로 완결이다ㅠㅠ

매장 가장 안쪽에서 나루토 이벤트를 하는데 처음 본 순간 준비중인줄 알았음ㅋㅋㅋㅋㅋ
진짜 저게 끝이다ㅋㅋㅋㅋ
아무것도 없는 공간에 판넬 몇개랑 벽에 일러스트 몇개 달려있는게 끝ㅋㅋㅋㅋ
뭔가 이벤트라고 하기에도 많이 부족하다

한쪽에 굿즈들이 있는데 이게 끝이다
이쪽으로 오는 사람들이 없어서 오히려 차별같음ㅋㅋㅋㅋㅋㅋㅋ
딱히 구경할것도 없으니 젖탱이가 출렁이는 섹스한 만화책과 함께 다음 목적지로 가도록 하자!!!
합정역 방향으로 가다가 사람들이 존나 줄서있길래 뭔가 이벤트를 하는구나 생각했는데

골든 크레마에서 오늘부터 일주일간 트릭걸 반주년 이벤트를 하고 있었어
'라스트 오리진'을 해봤으면 익숙한 귀여운 디얍의 그림체ㅎㅎ
저 볼따구 빵빵한게 의외로 귀여운것 같음
여기는 나의 목적지가 아니므로 지나가도록 하자
줄 존나 길던데 그래도 폭염속에서 기다리던 블아 콜라보카페보다는 기다리기 쉬울것 같다
관심있으면 가서 즐겨보자!!!

골목으로 들어가서 좆같은 오르막길을 올라가다 보면 나오는 곳

창문에 그려져있는 2D대표 챙녀 사쿠라ㄷㄷㄷㄷㄷ
여기는 바로

'유포테이블 마치 아소비 카페'야
참고로 ufotable은 '유포터블'이 아닌 '유포테이블'이라고 읽어야 한다
나한테 뭐라고 하지 말자 지들이 그렇게 불러달라고 한거니까
코로나가 미쳐날뛸때는 오직 예약제로만 입장가능 했지만 지금은 예약없이 그냥 들어갈 수 있어
물론 사람이 많으면 '정리권'이라고 순번표같은거 나눠줘서 혼잡하지 않게 조절하는것 같아
일본 애니메이션 제작회사인 '유포테이블'이 자신들이 만든 애니를 테마로 운영하는 콜라보카페야
원래라면 여러가지 애니를 테마로 해야하지만 귀멸의 칼날이 초대박을 친 이후로는 거의 귀칼 카페로 운영중이다ㅋㅋㅋㅋㅋㅋ
진짜 거의 5년을 귀칼 테마 하나로만 돌리더라ㄷㄷㄷㄷㄷㄷ
그거 하나만으로도 카페가 운영이 되는게 좀 신기했는데 그만큼 귀칼이 인기가 있는거겠지
그러던 중 며칠전에 갑자기

'공의 경계'로 변경을 한다고 하더라
공의 경계가 나온지 15주년 기념이라고 하는데 페이트 헤븐즈필도 15주년이 되면 다시 해주겠지?ㅠㅠ


카페라고 해서 음식만 파는건 아니야
애니 굿즈들도 파는데 귀멸의 칼날이 거의 대부분이다
체감상으로는 귀칼이 80프로정도에 이번에 열리는 공의경계가 15프로 나머지 5프로는 페이트 시리즈
이럴거면 그냥 카페 이름을 '귀멸의 칼날 마치 아소비 카페'로 바꿔라

공의 경계 애니를 TV로 보여주는데 정작 그 주변은 귀칼 캐릭으로 도배ㅋㅋㅋㅋㅋㅋㅋㅋ
하다못해 시키나 마나 판넬 하나정도는 놔둬야지ㅋㅋㅋㅋㅋ
물론 아예 없는건 아니였어



이렇게 한쪽 유리벽 안에 포스터와 티켓같은게 전시되어 있었어
근데 이게 끝^^
사실 뭘 딱히 특별히 구경할만한건 없어
그냥 카페 메뉴나 주문하도록 하자

테이블에 메뉴판이 각각 놓여있어
나름 음식점같은 메뉴판이다

샌드위치를 먹고와서 그냥 음료를 주문할 생각이였는데 '료우기 시키 콜라보' 메뉴가 있길래 이걸로 주문했어
다른건 실제 음식사진이 있어서 어떤건지 미리 알 수 있었는데 이것만 사진이 없더라

테이블마다 이런 종이가 있으니까 여기에 테이블 번호와 먹고싶은 메뉴를 체크해서 입구에 있는 카운터에 제출하자!!!

음식은 안나오고 특전 엽서부터 나오노ㅠㅠ
주문하면 이렇게 특전부터 직원들이 테이블에 가져다줬어
오늘은 테이블에 사람들이 꽉 차서 좀 기다려야 한다고 하더라

대충 40분 정도 기다려서 나온 음식
그냥 조그만 조각케이크랑 과자다ㅋㅋㅋㅋㅋㅋ
이게 14000원ㅋㅋㅋㅋㅋ
씹덕은 돈이 존나 된다라는걸 식도와 위장으로 느끼고 있는 중이다ㅋㅋㅋㅋㅋ
음료라도 같이 나오면 모르겠는데 그냥 저게 끝이야
메뉴판에 사진이 없는 이유가 있었노ㅋㅋㅋㅋ
먹다가 목 맥혀서 음료 주문함

목 맥히는데 특전부터 호다닥 가져다 줌
티켓과 일러스트 카드다
아마 저 때 내 표정이 딱 저 시키의 표정이였을것 같음ㅎㅎ

드디어 음료가 나왔다
음료 이름은 '통각잔류'
내 지갑에서 통각이 느껴진다!!!!!!
적당히 달달한 그냥 딸기맛(?)같은 음료야

느긋하게 먹고 싶어도 존나 양이 적어서 금방 다 먹어버렸다ㅎㅎㅎ
공의 경계 굿즈는 입구쪽에 진열되어 있었는데 테피스트리같은건 이미 품절이 되었어
그냥 존나 커여운 마나가 그려져 있는 클리어파일 하나만 구매함
계산할때 직원이 오랜만에 오시는 분들이 많다고 하더라
그거야 니네들이 귀칼만 주구장창 돌리니까 초반 페이트 시리즈나 다른 작품으로 오던 사람들이 올 이유가 없어서 그런거잖아ㅋㅋㅋㅋㅋㅋ
황사도 심한데 그만 돌아다니고 집으로 돌아가자!!

집에 와서 굿즈들부터 뜯어봤어
원신카페에서 산 파루잔 아크릴 일러스트 카드와 쓸데없이 큰 쇼핑백

컵홀더와 빨대에 끼우는것도 받았는데 카페이름 뒤에 'in 서울'이라고 쓴걸 보니
부산이나 다른 지방에도 카페를 열 생각인것 같네

파루잔 일러스트 카드야

뒷면에 잔뜩 적힌 중국어
오늘 지출한 나의 돈이 미래에 중국 미사일로 되돌아오겠노ㅋㅋㅋㅋㅋㅋㅋ

비닐 포장 뜯고 종이 포장 뜯고 다시 비닐 포장 뜯고 보호 필름을 때어내면 귀여운 파루잔을 볼 수 있어
ㅅㅂ쓰레기 존나 나오네

뒷면에는 접이식으로 되어 있는 받침대가 있어

이렇게 양 옆과 가운데를 세워서 조립하면

액자처럼 세울수가 있어서 쉽게 장식할 수 있어

공의 경계 클리어파일과 특전엽서야
젖탱이가 납짝한 로리로리지만 마나는 언제봐도 존나 귀여운것 같음ㅎㅎ
그리고 필요에 따라 보지였다가 자지였다가 하는 '료우기 시키'
저게 진짜 보추물 아니냐?ㅋㅋㅋㅋㅋㅋ

이번에 완결이 난 아야카시 '트라이앵글'과 '종말의 하렘'이야
저번달에 달링인더 프랑키스도 완결이 났는데 이것들도 끝나버리네ㅠㅠ

먼저 아야카시 트라이앵글 16권이야
마지막권답게 주인공 두명이 껴안고 있는 표지네
초판 특전으로 아크릴 일러스트 카드가 들어있어

이걸로 아야카시 초판 특전은 다 모았어
초반 3~4권까지만 주고 끝날줄 알았는데 마지막권까지 다 챙겨주네

스토리의 마지막이므로 섹스한 서비스씬같은건 거의 없다ㅠㅠ
그나마 스즈가 젖탱이를 보여주지만 작은건 싫어ㅠㅠ

다 벗은 스즈보다 메이 눈나의 탱글한 옆젖탱이가 더 꼴린다

아야카시의 결말은 보빔엔딩ㅋㅋㅋㅋㅋㅋ
마츠리는 남자로 돌아가는 대신 여자의 몸으로 남기를 원하는 엔딩이야
이럴거면 메이와 함께 3명이서 보지 젖탱이 존나 비벼라

종말의 하렘 18권이야
아야카시는 섹스한 장면이 별로 없었지만 여기는 여전히 존나 섹스섹스함ㅋㅋㅋㅋㅋ

일단 시작부터 아카네가 젖탱이 다 보여주면서 섹스하자고 함
역시 간호사는 젖탱이가 커야 환자를 잘 케어할 수 있는것 같아

종말의 하렘 결말은 뭔가 너무 전개가 갑작스런 부분이 좀 있어
남자만 뒤지는 MK 바이러스에 돌연변이가 생기면서 여자한테도 감염이 가능해졌어
바이러스 치료약대신 면역력을 가진 주인공의 복제인간으로 여자들을 임신시킨다는 계획이
바이러스의 변이로 다시 치료약이나 계속 개발하자로 바뀌는 엔딩이야
당연하겠지만 치료약이 개발되어서 인류는 망하지 않았습니다라는 당연한 엔딩으로 끝이 났다
뭔가 너무 예상이 가능해서 반전이 없음ㅎㅎㅎ
그래도 이제 섹스한 젖탱이쇼를 더이상 볼 수 없는게 너무 아쉽다ㅠㅠ

황사가 존나 심한 날이지만 열심히 콜라보카페를 돌아다녔봤어
다른 날과 다르게 뭔가 좀 아쉽다는 느낌이 많이 드는 날이였던것 같았지만 나름 재미있었다
원신카페 같은건 시간 나면 한번쯤 가보는것도 재미있을거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