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현지시간) 덴마크 제약회사 노보 노디스크(Novo Nordisk)는 비만 치료제의 인기에 힘입어 유럽 최대 비만 치료제 회사가 되면서 4분기 수익이 3분의 2 가까이 급증했다고 밝혔다.
노보 노디스크는 매출이 37% 증가한 658억 6천만 크라운을 기록하면서 이익이 62% 증가한 219억 6천만 크라운(31억 9천만 달러)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은 예상치보다 5% 높았고 매출은 예상치보다 4% 높았다.
지난 52주 동안 62% 급등했던 노보 노디스크 주가는 코펜하겐 장 초반 거래에서 2% 상승했다.
노보 노디스크의 성장은 비만 치료제 매출이 105%로 두 배 이상 증가하면서 GLP-1 약물에 의해 주도되었다. 또한 체중 감량에 사용되는 당뇨병 치료제의 매출도 33% 증가했다.
제2형 당뇨병 치료제로 사용되는 ‘오젬픽(Ozempic)’의 4분기 매출은 307억 크로네에 달했다. 비만 치료 주사제 ‘위고비(Wegovy)’는 96억 1천만 크로네의 매출을 기록했다.
노보 노디스크와 일라이 릴리(Eli Lilly)는 앞으로 수십 년 안에 연간 매출이 1,000억 달러에 달할 수 있는 GLP-1 시장을 선도할 것으로 예상된다. 씨티은행의 애널리스트들은 노보 노디스크의 최대 매출이 770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노보 노디스크의 최대 문제는 여전히 공급이다. 노보 노디스크는 지난 1월 미국에서 저용량 웨고비의 공급량을 점진적으로 증가하기 시작했으며, 수량이 제한되어 있기는 하지만 해외에서도 점차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노보 노디스크는 2024년에 18%에서 26% 사이의 매출 성장과 21%에서 29% 사이의 영업이익 성장을 예상한다고 밝혔다. 환율 변동으로 인해 매출 성장률은 1%, 이익 성장률은 2% 정도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JP모건의 애널리스트들은 이 가이던스로 인해 월스트리트가 올해 실적에 대한 기대치를 4% 정도 높여야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노보 노디스크는 최대 200억 크라운의 신주 매입 프로그램을 시작하고 주당 6.40 크라운의 최종 배당금을 제안했다고 밝혔다.
출저: https://www.nehstock.com/detail/1198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