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니지2의 경제시스템의 가장 큰 축은 (아데나)와 (금화)입니다.
아데나는 몬스터 사냥을 하면 나오며 금화는 캐쉬 결제를 하면 받습니다.
아데나는 서버 내에서 대인 거래,혹은 게임 진행,아이템 업그레이드 등에 사용되며 국내로 치면 원화와 비슷한 기능을 가집니다.
금화는 다른 서버와의 거래,이벤트 아이템 구입등에 사용되며 국내로 치면 달러와 비슷한 기능을 가집니다.
소좌가 파악한 바로는 1금화(한화 100원) 의 내재가치는 약 4천만 아데나로 분석하였읍니다.
그런데 이 금화가 상자까기 물건이 좋은 날에는 5~6천만 아데나의 시세로 급등하게 됩니다.


예를 들면 이번주는 지존급 템들과 교환 가능한 티켓이 1~5장 렌덤으로 나오며 도핑템+ 돈질로 레벨업하는 역사서가 15장 들어있는
상자가 3금화입니다.
즉 300원 상자까기의 기대값은 역사서+도핑템 가치 약 2천만 아데나 잡고
나머지가 티켓값이라 할 수 있는데 내재가치를 1:40,000,000 3개 1억2천이라고 본다면 티켓 가치는 1억 아데나라고 추정해 볼 수 있겠읍니다.
문제는 이게 상자 하나당 1개가 아니고 최소1개에서 최대 5개까지 렌덤 상자라는 것입니다.
얼핏 글씨만 보기에는 상당히 혜자로 보여서 서버 점검후 금화 시세는 전날 4천만 아데나였던것이 6천만 아데나로 폭등하였읍니다.
소좌도 전날 보유 아데나의 절반을 금화 4천만대에 환전하여 보유하고 있었어서 잠시 평가이익 1.5배를 보았는데
유저들이 상자를 까다보니 실상 교환비가 그리좋지않았는지 금화는 다시 4천5백만대로 폭락하였읍니다.
일부 평가이익 중이긴 하지만 일장춘몽이었지요.
역사서도 원래 4~500만 시세이던 것이 상자까기 도박을 하는 중생님들이 다시 깡을 하기위해 물량을 풀자 위와 같이 280만대로 폭락 하였읍니다.

티켓은 초반에는 물량이 안 풀리더니 아이템 뽑을만큼 뽑았는지 주말부터 물량이 풀리기 시작하였고 위와 같은 시세를 형성하고 있읍니다.
3금화 상자 하나당 지불값이 1억 아데나 정도이니
위와 같은 시세를 형성하였다는 것은 상자깟을때 평균 기대값이 3개 이상이었다고 추정을 해보고 있읍니다.

시장에 형성된 티켓 가격 3천만 아데나 지존아이템의 1회 트라이 비용은 티켓 1,000장 300억아데나입니다.
성공확률이 10%이면 90%확률로 실패하였을시 베팅비용의 1%가 회수되는데 편의상 회수되는 소비중은 계산하지않겠읍니다.
10번하면 나오는 기대값이므로 3천억이 있으면 시도해 볼 수 있는 뽑기인데요.
3천억이 없었다면 금화와 티켓의 교환비가 거의 동일하다고 추정하여 1000금화 (10만원 캐쉬 결제)곱하기 10번 100만원으로 1품목의 트라이가 가능하군요.
어쨋든 인기 품목 몇가지는 금방 매진되었읍니다.
보통 이런 지존까지 강화된 +10 템의 시세는 1파츠에 2천억 아데나 정도이며
서민용 +5템의 시세는 400억 아데나 정도입니다.
평소에는 400억 아데나 정도하던 아이템 파츠가 이 뽑기 상자가 인기 좋은 주간은
270~300억 아데나로 떨이로 나오는것이 많습니다.
+5짜리 쓰던 중생님들이 지존급으로 교체하려고 트라이 하는것으로 예상해 볼 수 있을것이며
깡통에서 장비 마련하는 중생님들은 이때 떨이로 나오는 +5 서민템을 싸게 살 수도 있을것입니다.
리니지2의 시장 경제는 대략 이런 구조로 흘러가는 것으로 추정합니다.
지존템이 뜨면 서버 공지가 나가고 매진이 표시되기 때문에 회사 측의 매출은
꽤 잘 나오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게임사가 케쉬템을 팔지않던 옛날과 시스템이 많이 다르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