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이권·이념 기반 둔 부패한 패거리 카르텔 반드시 타파”
신년사서 “북핵 위협 원천 봉쇄”
조선일보 2024.01.01.

신년사를 발표하고 있다. /대통령실
윤석열 대통령은 1일 “자기들만의 이권과 이념에 기반을 둔 패거리 카르텔을 반드시 타파하겠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발표한 신년사에서
“부패한 패거리 카르텔과 싸우지 않고는 진정 국민을 위한 개혁이 불가능하기 때문”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윤 대통령은 “정부는 출범 이후 일관되게 이권 카르텔, 정부 보조금 부정 사용, 특정 산업의 독과점 폐해 등 부정과 불법을 혁파해 왔다”며
“올 한해 정부의 개혁 노력을 지켜봐 주시고, 관심과 격려를 부탁드린다”고 했다.
윤 대통령은 “노동, 교육, 연금의 3대 구조개혁을 흔들림 없이 추진해야 한다”며 작년 신년사에서 강조했던 3대 개혁을 비롯해
각종 국정 과제에 대한 완수 의지도 밝혔다.
또 “모든 국정의 중심은 국민”이라며 “검토만 하는 정부가 아니라 문제 해결을 위해 행동하는 정부가 될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새해 2024년은 대한민국 재도약의 중대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무엇보다, 글로벌 교역이 회복되면서
우리 경제 전반의 활력이 나아지고 수출 개선이 경기회복과 성장을 주도할 것”이라고 했다.
윤 대통령은 “물가도 지금보다 더욱 안정될 것”이라며
“경제 회복의 온기가 취약계층과 사회적 약자에게 온전히 전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또 “새해에는 국민들이 새집을 찾아 도시 외곽으로 나가지 않도록 도시 내에 주택 공급을 늘리겠다”며 “특히, 재개발,
재건축 사업절차를 원점에서 재검토해 사업속도를 높이고, 1~2인 가구에 맞는 소형 주택 공급도 확대하겠다”고 했다.
윤 대통령은 “경제 활력을 뒷받침할 수 있도록 기업 투자를 가로막는 킬러규제를 지속적으로 혁파하고, 첨단 산업에 대한
촘촘한 지원을 통해 기업이 창의와 혁신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했다.
윤 대통령은 외교·안보 분야에서는 작년 한일 관계 정상화, 한미일 3국 협력체계 구축 등 성과를 언급했다.
그러면서 북한 핵·미사일 위협과 관련해 “올해 상반기까지 증강된 한미 확장억제 체제를 완성해 북한의 핵 미사일 위협을
원천 봉쇄할 것”이라고 했다.
이어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대비해 한국형 3축 체계를 강력히 구축하는 데 더욱 속도를 내겠다”며 “대한민국은
상대의 선의에 의존하는 굴종적 평화가 아닌 힘에 의한 진정하고 항구적인 평화를 확고히 구축해 나가고 있다”고 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2024년 갑진년 새해 첫날인 1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신년사를 발표하고 있다.
/대통령실

김동하 기자
대통령실을 출입하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