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곳에 물어볼 곳이 없어서 여기에 글을 써봅니다.
먼저 필력이 부족한 점 감안하여 읽어주세요.
저는 두 아이의 40대 초반 아빠입니다.
이번 주말에 와이프의 막내이모께서 늦게나마 결혼을 하시네요. 축하해드리기 위해서 아이들을 시부모님께 맡겨두고 결혹식을 참석할 예정이였습니다.
이번 이모님 결혹식때 축의금을 받아달라고 장모님께서 와이프 통해서 부탁하셨는데요. 그래서 알겠다고 승락을 했습니다. 하지만 결혹식을 몇일 앞두고 아이가 아픈 상황 발생하여 저희 부부의 참석이 불투명해졌고 와이프는 이 사실을 처가에 말씀드려서 와이프의 막내외삼촌께서 축의금을 받아주시는 것으로 바꿨습니다. 나머지는 저보다 두살 어린 처남이 받을 예정입니다.
결혼식 참석전날쯤 아이 컨디션이 괜찮아져서 저희 부부는 결혼식 참석을 하기로 하였고 와이프가 다시 축의금을 저에게 받으라고 말하더군요. 축의금을 받을 사람이 없는것도 아니고 20대중후반의 와이프 조카와 처남이 받을 예정이였는데요. 그래서 조금 불편한 기색을 표하였습니다.
나는 처가에서 볼 때는 축의금을 받을 수 있는 자리가 아니라고 수차례 이야기했지만 동의하지 못하더군요. 그래서 단도직입적으로 말하였죠. 결혼식 축의금이 1~2만원도 아니고 만약에라도 금전적이 사고가 발생하면 나는 직계가족이 아니기에 굉장히 불편할 수 있다고요.
수차례 이야기했지만 제대로 이해를 못해서 단도직입적으로 말하며, 이건 상식선에서 생각해보면 당연하다고 이야기했더니 이번에는 그런 어투가 너무 불쾌하다는 겁니다. 본인이 상식이 없냐면서...휴....
와이프랑 결혼하고나서 처가에서는 이번까지 3번의 결혼식인데요. 첫 번째 와이프 사촌 결혼식때 제가 축의금을 받아줬습니다. 두 번째 결혼식인 처남 결혼때도 작은외삼촌께서 저에게 축의금을 받으라는 이야기를 하셨고 그때는 장모님이 제가 가족사진을 찍어야한다고 하셔서 와이프 작은외삼촌이 축의금을 받아셨는데요. 이번 세번째 결혼식에서 다시 저에게 축의금을 받으라고해서 의견다툼이 일어났습니다.
축의금을 받을 사람이 없는것도 아니고 20대 40대 성인 두명(이모님 조카들)이 받기로 되어있는데요. 이것 때문에 계속 언쟁을 벌여야하니 피곤하네요.
언쟁을 계속 벌이다가 와이프에게 조금 있으면 제 사촌결혼식이 있을껀데 그러면 그때 자기가 앉아서 축의금받는다고 생각해보면 어떤 상황인지 이해가 되지 않겠냐고하니까 본인이 받아주겠다고 이렇게 말하네요. 더 이상 대화가 어려워서 이 이야기는 그만하자고 한 상태입니다.
아직도 와이프는 제 태도와 어투로 인해서 기분이 많이 나쁘다고 계속 이야기를 되풀이하는데 참 어렵네요....
참고로 와이프 집안에서 축의금을 받을 수 있는 성인은 큰외삼촌 아들, 막내외삼촌 아들, 처남, 와이프 이모부, 처남 이렇게 4명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