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좌 검은사막을 플레이한적이 있습니다.

 

검은사막은 인생온라인을 제외하고 

인류가 만들 수 있는 가히 최상의 게임이라 할 수 있었습니다.

PVP는 무림고수들의 공방과 같은 연쇄적인 초식이 필요하였으며  농업-가공업-무역-이동수단 등의 연계구도가 굉장히 잘 

짜여져있었지요.

 

 소좌는 원래 필드 pvp를 즐기는 성향은 아니며

공성,레이드 등의 협동 컨텐츠와-생활컨텐츠를 선호했지요.

 

 적절히 기름칠 해가며  길드와 

농장,가공,무역 시스템을 구축해나갔고 

사막 무역과 대양무역을 위한 코끼리,범선을 구축하는 

노력을 하였습니다.

 

 농사,가공,무역으로 길드를 키워나가던 중 

'약탈 컨텐츠' 가 부각되기 시작했습니다.

 

 원래부터 산적 플레이어들은 많았지만 

큰 돈이 되지는 않아 아주 가끔 당하는 일이었던걸로 기억됩니다. 한번정도 똥 밟았다 생각할 정도였지요.

 

그런데 어느날 잠수정이라는게 생겻는데 

해적무리들 몇명이 잠수정을 타고 돌아다니며 

해양 무역을 하는 유저들을 싹쓸이하기 시작했습니다.

 

하루 종일 재배하고 가공해서 만든 제품을 

바다 건너로 운송하면 그 날 하루의 수익이 되는것인데

해적들은 고속 잠수정으로 무역하는 배들을 씨를 말렷던 것이지요.

 

월드체팅에는 1~2시간의 단시간만에 무역선 몇개를 털어서

성실히 무역하는 유저들이 일주일해야 벌 수 있는 돈을 벌었다고 조롱하는 체팅들이 난무하였습니다.

 

게임사는 이러한 갈등을 통해 캐쉬결제를 유도했겠지만

사실 답이 없었습니다.

지존급 세팅을 하더라도 무역상은 단가 때문에 1인이 움직일 수밖에 

없고  해적들은 2~4인이 팀으로 움직였기 때문이지요.

 

소좌와 무역러들은 결국 무역과 검은사막을 접게 되었습니다.

먹이감이 적어진 해적들도 잠시의 흥함이었을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