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은 고통이다란 주장에 동의하는 이유.txt

비대칭성의 문제

사람이 살면서 느끼는 고통vs쾌락,행복의 지속력과 
강도가 차원이 다르다는거죠

정신적/육체적으로 한번 아프기 시작하면 그 후유증이 오래가고 매우매우 고통스럽죠

평생 트라우마로 남아 고통에서 못 벗어날 수도 있습니다

반면에 쾌락은 어떤가요?행복은 어떤가요?바람같이 날라가 버립니다

너무 일시적이라 허무하게 느껴질 때도 많죠

강도도 그렇게 쎄진 않습니다.

수학적으로 개인이 평생 살며 느끼는 고통과 쾌락/행복을 계량화 시킬 수 있다면

고통이 압도적으로 더 높게 나올겁니다.밸런스가 안맞는 게임이죠

심지어 혼자 가만히 앉아 있는것도 약한 정도의 고통입니다.지루함 외로움이라고 하죠

그리고 좀 있으면 배가고프기 시작합니다.목이 마르기 시작합니다.

팔다리가 저려오고 허리가 아프기 시작합니다.

아무것도 안했는데도 벌써 고통스럽네요.중도의 상태가 이미 고통쪽 스펙트럼으로 치우쳐 있는겁니다.

그 상태에서 벗어나 행복감을 느낄려면 노력을 기울여야 하지만 고통을 느끼기 위해선 그 어떤 노력도 필요하진 않습니다.그냥 가만히 있는거 자체가 약한 고통이고 더 큰 고통을 느끼고 싶으면

지금 당장 벽에 머리를 들이박으면 됩니다.그럼 바로 고통이 느껴지죠

고통을 느낄 수 있는 방법들은 너무나 다양하고 날 죽일 수 있는 위험들은 도처에 깔려있는데

행복을 느끼고 싶으면 마치 보물찾기 하듯이 여기 저기 찾아다녀야합니다.

그리고 그렇게 어렵게 찾아도 결국엔 일시적이고 쉽게 날아가버리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