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앞길도 책임 못 져서 빌빌거리며 돈에 쪼들리고 심지어 국가에 기대 세금 갉아먹지만

마치 부자를 옹호하는 입장에 있는 듯 하다는 게 나의 모순이다.

나는 재벌 기업들의 편법, 불법 탈세에 관대한 입장에 있는 듯하다

그들이 내는 세금에 의존한다는 생각에 사로잡혀 있어서 많이 낼 거 적게 내도 그거라도 어딘가하며 감지덕지.
 
이번에 삼성 구형에 대해 한 마디 하자면 삼성이 망하면 전체적으로 손해가 날 것이라는 막연한 예상,

그리고 실형을 산지 얼마되지 않았다는 사실이 강하게 생각난다.

지난 형집행은 박근혜 정부 뇌물 상납이 죄목이었다.

이번 구형은 승계절차를 편법으로 해 상속세를 내지 않은 것이다.

그리고 제일모직을 편법 인수합병한 것이 주요내용인데 이것이 편법 승계절차에 포함되는 거라 본다.

그래서 지난 번 상속세로 납부한 이건희 컬렉션 등이 떠올랐다.

이번에 저지른 불법, 편법들이 모두 상속과 관련한 거라면 삼성은 주주배당 확대, 알앤디 직접 투자, 집계된 탈루세금의 완전 납부 등으로

다시 감옥에 가지 않을 기회를 얻었으면 좋겠다.

나는 틀렸지만 믿고 싶다.

어리석은 감성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지만 이 감성으로 무조건 감옥행이 되는 결론을 바라지 않는다.

조금 멍청한 기생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