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라아니고
노가다꾼 만39살 아재임...

흙수저 고졸로 친구도 안사귀고
청춘도 안즐기고
추억도없이 일만 함

그냥 무지성 미국 주식에 매달 25일에 돈 넣었고
(종목 추천은 바라지마
나 그냥 s&p500 미국 지수에 돈 넣은거니까
그냥 한국 주식은 뭔가 투자하기 싫고
단일 종목도 신경 써야되니 싫어서 이렇게 함)

이렇게 짠돌이처럼 돈 안쓰고
거의 매일 새벽에 나가서 일하고
번돈 대부분 s&p500에 넣고

이렇게하니까 20억정도 돈이 있었음 현재
(노가다하면서 어떻게 20억이 있냐 할수있는데
당연 그동안 주식이 올라줘서 저렇게 된거지
오히려 한때는 20억보다 많았다 내려가서 20억인거지)

그리고 내가 몸 상해가며 일해서
벌이도 생각보다 괜찮았거든

쭉 원룸 빌라 살다가

요즘 집 내려가니 관망하다가 집 사려고
그래도 지금부터 알아보려고 부동산들 다녔는데

내 또래 부동산 사장이랑 친해져서 수다 떨다가
내가 주식에 돈 이정도 있다고 말해주니

차라리 건물을 사라고해서

내가 건물 살수있냐니

좋은거 있으면 연락한다더니

2개월만에 전화와서

45억짜리 30억에 나온 급급매라고
이거 사라고해서

처음엔 30억짜리면
대출빚10억이나 받아야되니
대출도 겁나고

45억짜리가 30억에 나온게 말이 되나싶어서
안살려고 했는데

알아보니 진짜 45억정도 하는 건물이더라
(이 건물과 비슷한 입지고
비슷한 연식의 건물이
평당 7500만원에 팔렸었음
내가 4300만원에 샀고)

그래서 은행대출 은행 가보니
은행에서 감정가가 30억이상이더라고

대출금리도 생각보다 좋게 쳐주길래

이 건물 월세로
대출이자 내도 돈이 남으니
만약 공실 생기고 이율 더 올라도
충분히 버틸수 있겠다 싶어서
계약했어

누가 먼저 살까봐
2개월전 10%그니까 3억
계약금 걸고

중도금 내기 전까지 존나 알아봤거든

그냥 눈 뒤집혀서 3억 날릴생각으로 계약한거지 ㅋㅋ

근데 알면 알수록 진짜 잘산거야

당장 팔아도
최소 10억이상 벌겠더라고
(물론 양도세 때문에 안팔거지만)

2달 지난 현재 잔금까지 다 내고
나 건물주됨...

참고로 월세는 1300만원 나와 물론 대출이자 나가지만
내가 만약 공실 생기고 이율 올라도
버틸수 있다고 말한 이유가 있지

월세가 1300만원 나오니까 현재

이제 골병든 몸 당분간 쉬려고

요즘 부동산에 관심 생겨서

쉬면서 공인중개사 시험 공부중이야


나 친구도 없어서

여기 글 쓰는건데

축하좀 해줘

지난 20년 생각하니 눈물 나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