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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youtube.com/watch?v=6nqDPPwCUeU
보다 자세한 내용은 위 링크 로 들어가서 보면 된다 이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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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세한 설명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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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넨게베어의 구상도. 반사경으로 표적에 태양광을 집광해 태워 버린다는 아이디어다. ⒸWikipedia
 

요즘 친환경 에너지로 태양에너지가 각광을 받고 있다. 잘 알려져 있지는 않지만, 이 태양에너지만큼 전쟁 무기로 일찌감치 각광을 받은 에너지도 드물다.
 

전설에 따르면 그리스와 로마 간 전쟁이 한창이던 기원전 212년, 그리스의 과학자 아르키메데스가 동으로 된 방패를 반사경 대용으로 써서 태양빛을 모아, 그 열을 이용해 로마 군함에 불을 질렀다고 한다.

사실인지는 알 수 없는 얘기다.
그러나 일단 과학적으로는 가능한 얘기라는 것이 이후 실험을 통해 밝혀졌다.

그러고 나서 2000년이 지난 후에 벌어진 제2차 세계대전에서, 나치 독일도 태양에너지 무기화에 혈안이 되어 있었다.

이 사실이 밝혀진 것은 제2차 세계대전이 종전된 이후, 독일 육군의 힐러스레벤 연구소에서 근무하던 과학자들을 통해서였다.
독일은 이곳에서 조넨게베어(Sonnengewehr)라는 이름의 태양에너지 무기 실용화를 연구하고 있었던 것이다.

조넨게베어의 아이디어를 처음 제공한 사람은 독일 물리학자 헤르만 오베르트였다. 그는 전쟁 이전인 1929년 ‘우주비행으로 가는 길(Wege zur Raumschiffahrt)’이라는 책을 썼다.

이 책에는 고도 1000km 궤도에 떠 있는 유인 우주정거장 안이 묘사되어 있었다.
그리고 이 우주정거장에 직경 100m짜리 오목거울을 설치, 이걸로 태양열을 모아서 지구 표면에 쏜다는 아이디어도 적혀 있었다. 오베르트는 이렇게 지표면에 전달한 열로 증기기관을 돌려 전기를 생산하고자 했다.
 

그러나 똑같은 칼이어도 요리사의 손에 들릴 때와 강도의 손에 들릴 때가 다른 법이다. 신기술을 보고 엉뚱한 마음을 품는 사람은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존재했다. 독일 나치들 역시 마찬가지였다.

그들은 오베르트의 아이디어를 무기화하고자 했다.

힐러스레벤의 독일군 소속 물리학자들은 오베르트의 아이디어에 기반, 무기용 우주 반사경의 설계를 뽑아냈다.
이들의 계산에 따르면 면적 3제곱 킬로미터 이상의 파라볼라형 반사경을 만들어 고도 8200km 궤도에 올리면, 아르키메데스가 만들었다는 것보다 10만 배쯤 강력한 태양열에너지를 지구상 어디에나 쏠 수 있다는 것이었다.

반사경의 표면 재질로는 금속 나트륨이 낙점되었다.
나트륨은 고온에서 용해되지만 진공의 우주공간에서는 그런 문제가 없었기 때문이었다.

물론 그렇게 거대한 반사경을 완성된 상태로 우주로 발사할 수는 없었다. 분해된 상태로 우주공간에 가져가서 현지 조립해야 했다.
그 부품들을 나르는 발사체로는 최초의 실용 지대지 미사일 A-4(V-2라는 이명으로 더욱 유명한) 로켓의 확장판인 유인 로켓 A-11이 낙점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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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11 로켓의 개발자 베른허 폰 브라운. 전후 미국에서 아폴로 계획에 종사했다. ⒸWikipedia

 

반사경은 유인 우주정거장의 상주하는 요원에 의해 통제되며, 일단 표적이 정해지면 추진기를 이용해 반사경의 위치와 방향을 최적 상태로 조절, 표적에 태양광을 집광한다. 적국의 도시를 통째로 불태워 버릴 수 있었다.
물론 1940년대 당시 기술로는 어떤 나라에도 이 우주정거장을 격추할 수 있는 요격 수단이 없었으므로, 일단 완성만 되면 그야말로 절대적인 위력을 발휘할 수 있었을 거라는 게 독일인들의 계산이었다. 그러나 1945년 독일의 패전으로 조넨게베어 연구는 중단되고 말았다.
 

종전 이후 미국은 독일 과학자들을 통해 조넨게베어의 자료를 접했다.
미국 학계의 반응은 회의적이었다. 무엇보다도 반사경과 우주정거장 건설에 필요한 자재를 우주에 쏘아 올리는 데 드는 시간과 돈, 자원이 실로 천문학적이었다.

3제곱 킬로미터 이상의 반사경을 제작하는 데 드는 금속 나트륨의 무게만 해도 100만 톤 이상이었던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힐러스레벤의 독일 과학자들은 조넨게베어 계획이 타당하다고 믿었다.
시간만 충분히 주어진다면 얼마든지 완성 가능하다고 믿었다.
그 충분한 시간이 최소 50년이었다는 게 문제였지만 말이다.
 

제2차 세계대전이 끝난 지도 80년이 다 되어간다.
현재까지 이와 비슷한 태양열 이용 무기는 실용화되지 않았다.
그러나 태양열은 소형 조리기구에서부터 발전소에 이르기까지 유용하게 쓰이고 있다.
또한 당시의 독일 과학자들이 예견한 바대로, 오늘날의 우주정거장 역시 전파 중계, 기상 관측 등에 쓰이고 있으며, 장차 성간 여행을 위한 중간 기지로 쓰일 잠재성 또한 가지고 있다.

A-11 로켓 설계에 참여했던 베른허 폰 브라운 박사는 미국으로 넘어가 아폴로 계획에 쓰인 새턴 5형 로켓 개발에 참여했다.
유명한 영화 ‘스타 워즈’의 병기 ‘데스 스타’ 등 조넨게베어에서 영감을 받은 대중문화 속 병기들도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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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오델로의 태양열 발전소. 원리상으로는 조넨게베어와 같다. ⒸWikipedia



1줄요약
히틀러 시대를 앞서간 영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