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 다른 관점을 제시해보고 싶다.
우선, 박성광이는 굉장히 특이한 상황에 놓여 있었는데...
자살로 인생을 마감한 개그우먼 박지선이 진심으로, 진짜 진심으로 박성광이를 좋아하고 6년간 쫓아 다녔고, 방송에서도 대놓고 찜했다.
박지선을 한번 보자.

박지선이는 인맥도 좋아서, 쉽게 말해 박성광이는 그 어떠한 연예인하고도 사귀지 못할 운명이었다.
아무리 예쁜 개그우먼 후배가 있어도, 박지선이가 6년간 공개 고백을 주구창창했는데 어찌 연이 닿겠는가.
설령 걸그룹이랑 눈이 맞아도 연예계 선배인 박지선이가 떡 버티고 있는데 어찌 박성광이와 연애를 하겠는가.
그래서, 박성광이는 비연예인의 선택지밖에 없었고, 박성광이는 줄기차게 박지선을 거부해 왔다.
박성광이 생각엔 본인이 개그맨 중에서 외모로는 1티어라 생각했을 듯.

사진 찍는 폼만 봐도 조세호 병 걸린 거 같아 보인다 (본인이 잘생겼다 착각하고 찍는 포즈).
그런 박성광이에게 보험설계사 현 부인이 분명 탈출구가 됐을 터.

누가 봐도 이뻐 보이는 건 사실이니까.
그래서 박성광이도 본인이 퐁퐁남 되는 걸 알았지만 자발적인 퐁퐁남이 된 거다.
그리고... 박성광이가 결혼한지 3개월이 지나지 않아 박지선이가 자살을 했다.
그래서 박성광이는 슬픈 퐁퐁남이라 봐야 한다.
게이들 생각은?
너네들이 돈이 아쉽지 않다면 너네가 만날 수 있는 가장 이쁜 여자랑 결혼하고 싶지 않겠냐?
설령 자발적 퐁퐁남이 된다 한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