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살때 아빠랑 슈퍼갔는데
4살이지만 띨띨해서 거래의 개념을 모르고 막 주워담음
슈퍼아지매가 쟤 도둑질한다그래서 아빠한테 개쳐맞음
막 귀싸대구 존나 맞고 코피터지고 질질끌려서 옴

유딩때 어떤 연립단지내에서 살았는데
작고 약해서 또래들한테 괴롭힘당함
그렇게 괴롭힘당해서 엄마한테 일르면 왜 쳐맞고 다니냐고 또 맞음

이때부터 어디서 호구짓하고 당해도 이르지 못하는게 체화된거 같다
어디서 맞거나 혼나면 내잘못이라는 강박이 인생을 지배했던 것 같음

초2때 공놀이하다가 유재상이 집에 가면서 내 공 일부러 멀리 까는거
아 씨발놈아 공주워와 했다가 
20분간 목조르고 안놔줌 
옆에 지나가던 임산부가 내가 일방적으로 쳐맞고있는데
야 나쁜놈들아 싸우지마 이러고
옆에있는 절친 박기성은 친구라는게 야 하지마 이러고 그냥 보기만 함

집에 와서 진짜 서럽게 엉엉 욺

초2때 전학오자마자 정의성이란 애한테 배빵맞음

초5때 홍상우가 학기초부터 시비걸어서 내가먼저 때리고 후속타 개쳐맞음
그후로도 시비걸어서 쫄아서 내가먼저 사과한다 함

중1때 황선웅이 나한테 키작다고 존나 시비걸어서 친구도없는 왕따새끼 라고ㅓ했는데
이새끼 동공 흔들리면서 나 가격함
어차피 긴장해서 못때린거지만 바로 수업시간됨
열받아서 쉬는시간되자마자 빗자루로 존나 가격하고 애들이 말려줌 개꿀
이새끼 그때부터 나 못건드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중2때 아무것도 안했는데 괜히 시비걸리고 위협받음, 억울하지만 지나감

중3때 지금 미국 보잉 다니는 박주환한테 살해협박받음 이유는 지친구랑 친해서. 저위에 초2때 나 쳐맞는거 그냥 본 절친(?)임

고1때 집 못사는 전교1등 거지 한테 아침마다 mp3빌려주고있었는데(삥)
어느날 다른 가방에 넣어놓고 이새끼가 성질나서 아 시발 mp어딧어 죽여버린다 이러는걸
죽여봐 이래서 반 문 열자마자 싸대기 쳐맞고 반격도 못함
그리고선 저새끼가 때려보래~ ㅇㅈㄹ
옆에잇던 절친들 반격도 안해주고 야 너 쫄앗냐 이러더니 나 쌩까서 왕따됨

학원에서 덩치 존나 큰 김지한이 고정석도 아닌데 지자리 앉았다고
성질내서 존나 노려봤더니 아 씨발 지금 너 뭐하냐?  수학의 정석 던지고(살짝스쳐감)
사과하라해서 쫄아서 졸지에 미안하다? 이러고 사과함

옆에있는 같이다니는 이덕영이란 놈은 같이 쫄아서 안 말려주고 멀뚱멀뚱

곽동희라는 찐따씹새끼가시비걸어서 두번싸움 애들이 좆밥싸움났다고 빙 둘러싸고 구경함
별로 안맞고 때리긴 원없이 때려봄
근데  이 새끼왈 우리 전적은 1:1이래

고2때 왕따당하는 강성훈 구제해주다가 같이 왕따됨
학생주제 선생도 왕따시키는 정성천(엄마가 묵은지집함)이랑
수련회에서 싸우기 직전까지갔다가 내가 쫄아서메신저로 사과함
 
이렇게 구원받은 강성훈 놈이
후에 재수할때 내가 넌 사람이 필요할때만 부른다는 말했다가
기분나빴는지 세명 무리에서 날 왕따시켰다 
그렇게 어이없게 절교

고3때 안현종이라는 놈이 잠자는데 내가 뒤에서 지나가면서 날 쳤다고 
아주 각잡고 개지랄을 떨더라 존나 어이없어서 선빵치고 개두들겨맞음
선생까지 와서 중재하는데 그래 니가 선생님앞에서까지 그러면 그게 맞겟지 이러면서 끝까지 빈정거림
수능스트레스를 나를 잡고 풀고싶었던듯

재수학원갔는데
검고로 들어온 한살 어린 불량감자같이 생긴 놈 패션 좆같다고 =뒤에서 몇번 깠더니 나랑 싸우자고 들이댐
쫄아서 학원끊음

군대가서 선임이 좆같이 굴고 부모욕하길래 존나 때리고 내가 중대장한테 신고함
헌병대장이 중대에 계속 남겨둬서 타소대로 가서 군생활내내 왕따생활
말년에 두달차이 후임이 물건훔치고, 중대물건 누명씌우고 들이댐. 쫄아서 참음



현재
인생내내 억울한일 존나 겪고
나쁜일 생겨도 그냥 훌훌터는척(하지만 마음에 다 남아있었음)하다가
결국 데미지가 쌓여서 히키코모리 됨



억울하노

어떤점에서 자폐같은거지